3월의 도쿄 벚꽃 여행기 (4)

일본 천황이 살고 있는 황궁으로의 꽃구경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황궁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무료입장 + 기존 출입금지 구역 특별 개방이 있어서 서둘러 가야 했거든요.

전날 편의점에서 사 온 오니기리와 된장국을 간단히 먹고,

다시 호텔 셔틀을 타고 지하철을 타고 오테마치역에서 내린 다음 걸어갑니다.

일단 황궁 안으로는 진입 성공!

줄이 생각보단 짧았습니다. (그러나 이게 함정...)

사진 상으로는 생각보다 한산해 보입니다.

꽃들도 예쁘게 잘 피었습니다.

아주 흐드러지게 피진 않았지만, 나무 전부가 벚나무가 아니라...

참고로 이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겁나 많았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어디선가에서 나오길래..

특별 개방 루트는 반대쪽이고, 여긴 출구 쪽이라 사람이 없는 거였더라고요 -_-;;;

이렇게 큰 못을 지나... 줄 서는데로 가 보니 족히 2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포기.

내일도 아마 이런 상태일 것 같아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밥이나 먹으러 갑니다.

최근 도쿄역 주변이 이렇게 깔끔해졌습니다.

밥 먹은 곳 후기가 없는데... 어제 간 스시잔마이보다 나았습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회전 초밥집 블로그 링크 : 네무로 하나마루

(참고로, 홋카이도 네무로에 있는 초밥집인데 항공기로 재료를 공수해 온다고 합니다.)

디저트를 간단히 먹으러 마루노우치 브릭스퀘어 쪽으로 갑니다.

에쉬레에서 마들렌을 사서 먹었는데,

이것도 사진을 안 찍고 먹어버려서 -_-;; 타 블로그 링크로 대체합니다.

(후기)3월의 도쿄 벚꽃 여행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