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같은 올리브 섬, 쇼도시마 (2)
차를 몰고 20분 정도 달려 올리브파크에 도착합니다.
쇼도시마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올리브를 재배하는 곳인데...
약 20세기 초반부터 올리브를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올리브 파크 전경입니다.
생각보다 큰 규모라서 놀랐습니다.
무슨 파르테논 신전 같은 게 있고...
올리브 기념관 입구입니다.
안에는 올리브의 역사 + 식당 +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기념품은 올리브 제품이 대부분인데 사실 유럽에서 파는 것보단 못합니다..;;
(막상 안에서 찍은 사진은 별로 없군요...)
이런 귀요미 올리브 인형은 하나 집어오고 싶었는데...
옆에는 이렇게 그리스 식의 정원도 있네요.
그리고 옆에는 Sun Olive라는 목욕탕+헬스클럽도 있긴 한데...
거의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들어가시더군요 -_-;;;
경치도 참 좋습니다.
옆으로 가면 올리브 과수원? 이 있습니다.
각국의 올리브들을 다 갖다 놓았네요..
(스페인, 그리스, 아프리카 북부 등등)
이미 그리스를 가 본 Terri님은 심심해하고 저만 신났을 뿐이고...
이런 풍차도 만들어서 그리스처럼 해 놨네요.
떠나기 아쉬운 마음에 올리브 사이다를 하나 사셔 마셔봅니다.
아... 물론 맛은 별로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