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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 and Terri Aug 03. 2016

캐나다 오로라 여행기(15) - 밴쿠버의 맛집들 1편

밴쿠버에서 소문난 빵집 Purebread와 Japadog

Tom입니다.


앞선 포스팅(6 Degrees Eatery)에서 양이 너무 작아...ㅜㅜ
잠깐 커피 한잔이라도 할 겸 해서, 그 전에 방문했던 카페를 갔으나 문을 닫았고....

마침 가이드 분께서 빵이 맛있다며 추천해주신 Purebread(링크)에 가서 좀 쉬었습니다.


라벤더 얼그레이 스콘, 브로콜리 치즈 패스트리 등 굉장히 자연 친화적..인 빵으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빵돌이인 저는 오히려 카페가 닫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 맛있어 보이지만... 배는 한정된 자원입니다.
다 먹을 수 없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내일 스키장 오며가며 먹을 큰~빵 하나랑 당근 케익을 하나 삽니다.

다행히 하나씩만 시켜도 눈치 안 줘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뭐 몸에 안 좋은 게 없는 것 같은 자연주의 맛입니다.
샘킴 요리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이런 맛이려나요...

그런데 사실은 패스트리가 맛있다네요 (정보)

다음에 갈 목적지인 Granville Island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Downtown으로 옵니다.
참, 밴쿠버에서는 저희는 Daypass(링크)를 사서 다녔는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 같아요.
공항에서 나오는 Skytrain 요금이 $9라서 $14.5짜리 Daypass를 굳이 안 살 이유가 없었네요...

아무튼,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또 한 군데 들려봅니다.
밴쿠버에 다녀온 지인에게 추천을 받은 'Japadog(링크)'입니다.

보시다시피 시내인 Robson St.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갔더니 의외로 일본인들도 있고 그렇네요.
일본 스타일 핫도그 집인데, 뭔가 퓨전스러워서 저만 시도해 보기로 결정.

왠지 동서양의 조화의 대명사인 롯데리아 라이스 버거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비싼 현실을 지나칠 수 없어서 12번 Beef Terimayo로 고릅니다.

한솥 치킨마요의 핫도그 버전이라고 하면 너무 실례려나요...
근데 5개월이 지난 지금, 딱 그 표현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사실.. 굳이 가서 먹을 필요는 없고, 그냥 반경 5~10분 거리에 있으면 굳이 들려서 먹을만한 맛입니다.
양도 보기보다 상당히 적어서 그냥 간식거리였네요

다음 포스팅은 Granville Isla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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