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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로라 여행기(15) - 밴쿠버의 맛집들 1편

밴쿠버에서 소문난 빵집 Purebread와 Japadog

by Tom and Terri

T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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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6 Degrees Eatery)에서 양이 너무 작아...ㅜㅜ
잠깐 커피 한잔이라도 할 겸 해서, 그 전에 방문했던 카페를 갔으나 문을 닫았고....

마침 가이드 분께서 빵이 맛있다며 추천해주신 Purebread(링크)에 가서 좀 쉬었습니다.


라벤더 얼그레이 스콘, 브로콜리 치즈 패스트리 등 굉장히 자연 친화적..인 빵으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빵돌이인 저는 오히려 카페가 닫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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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맛있어 보이지만... 배는 한정된 자원입니다.
다 먹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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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머금고, 내일 스키장 오며가며 먹을 큰~빵 하나랑 당근 케익을 하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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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하나씩만 시켜도 눈치 안 줘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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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몸에 안 좋은 게 없는 것 같은 자연주의 맛입니다.
샘킴 요리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이런 맛이려나요...

그런데 사실은 패스트리가 맛있다네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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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갈 목적지인 Granville Island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Downtown으로 옵니다.
참, 밴쿠버에서는 저희는 Daypass(링크)를 사서 다녔는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 같아요.
공항에서 나오는 Skytrain 요금이 $9라서 $14.5짜리 Daypass를 굳이 안 살 이유가 없었네요...

아무튼,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또 한 군데 들려봅니다.
밴쿠버에 다녀온 지인에게 추천을 받은 'Japadog(링크)'입니다.

보시다시피 시내인 Robson St.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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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더니 의외로 일본인들도 있고 그렇네요.
일본 스타일 핫도그 집인데, 뭔가 퓨전스러워서 저만 시도해 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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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동서양의 조화의 대명사인 롯데리아 라이스 버거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비싼 현실을 지나칠 수 없어서 12번 Beef Terimayo로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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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 치킨마요의 핫도그 버전이라고 하면 너무 실례려나요...
근데 5개월이 지난 지금, 딱 그 표현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사실.. 굳이 가서 먹을 필요는 없고, 그냥 반경 5~10분 거리에 있으면 굳이 들려서 먹을만한 맛입니다.
양도 보기보다 상당히 적어서 그냥 간식거리였네요

다음 포스팅은 Granville Isla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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