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원조 극장, Teatro alla Scala에서 공연 보기
Terri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스칼라 티켓이 집에 도착했어요
6월 17일에 볼 장미의기사는 4월 4일에
6월 18일에 볼 시몬 보카네그라는 4월 18일에 예매했는데,
예매 후 4일 후에 발송,
티켓 도착은 좀 들쭉 날쭉 한 것 같습니다.
처음 예매는 발송후 2주 후에, 두번째 티켓은 한달이틀만에 수령했어요.
스칼라는 특징이 subsciption 티켓 비중이 높아서,
일반 오픈 때 보통 가격의 티켓 구하기가 어렵고.
(그치만, 또 엄청 매진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 시즌별로 열리는 다른 오페라 하우스들과는 달리
프로그램별로 열립니다.
꼭! 알람 맞춰놓고 시차계산 하셔서 접속하셔야 해요.
안 그럼.. 300유로대의 티켓만 즐비하게 남아있는 사태가..ㅠㅠ
자, 이제 웹사이트로 접속해 봅니다.(링크)
웹사이트 자체는 잘 되어 있어요.
전,, 일정상 단 두개만 볼 수 있어서 Buy tickets으로 들어갑니다.
무려 350석이 남아있는, 서부의 아가씨?
La fanciulla del west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좌석은 많지만,,
초 저렴이는 94.8유로의 자리가..
분명 랭귀지 영어로 선택했지만,
자리 설명은 갑자기 이탈리아어로 뜹니다.
seating chart로 보고 선택해야겠죠
그림이 잘 뜹니다.
자리 가까에 대면 무대가 어떻게 보이는지도 잘 보여줍니다.
이왕 예로 드는 거니까
좋은 자리로 골라봤습니다.
로긴 필수라서, 미리 회원가입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이 좋은 티켓 수령 옵션은 will call
특이한.. 박스오피스 수령 옵션 이름이예요
공연 15일 전부터만 됩니다.
그 전은 우편으로만 수령해야 해요..
ㅠㅠ
20%의 예약 수수료가 붙고..
또 저처럼.. 한달 넘게 걸려 도착할까봐 불안에 떨어야 해요
이제.. 페이먼트를 눌러야 하는데요
정말!
정말!
정말!
이 자리에 대한 확고한
결심이 섰을 때 눌러야 합니다.
일단, payment로 넘어간 뒤에 결제를 마치지 않고
창을 닫아도,
뒤로가기를 해도,
쿠키를 삭제해봐도,
결제를 마치지 않으셨다면
다음 화면을 보시게 될 겁니다.
이 에러가 뜨면, 별짓 다해도 소용없습니다.
약 20분 후에 아무떄나 랜덤으로 사려던 자리가 릴리즈 되기도 하고
또는 전화해서 말도 안통하는데 페이먼트 에러를 취소해달라고 해야ㅠㅠ
다른 자리를 구매하려 해도, 페이먼트 오류 운운하며
다른 좌석도 살 수 없게 됩니다.
차라리,, 그냥 가서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저는 하도 티켓이 안와서 메일을 보내봤는데
티켓을 세금 때문에 리프린트 해줄 수는 없다.
하지만, 한시간 전에 로긴 아이디와 티켓 컨퍼메이션 메일을 들고 오면 입장은 시켜 줄 수 있다.
라는 회신을 받았거든요
예전에 밀란 여행 갔을땐 오페라를 모르던 떄여서
라스칼라는 초행인지라,
6월 말에 다른 tip을 들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