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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 and Terri Aug 11. 2016

밀라노 라 스칼라 오페라 티켓 구매하기

오페라의 원조 극장, Teatro alla Scala에서 공연 보기

Terri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스칼라 티켓이 집에 도착했어요



6월 17일에 볼 장미의기사는 4월 4일에

6월 18일에 볼 시몬 보카네그라는 4월 18일에 예매했는데,

예매 후 4일 후에 발송,

티켓 도착은 좀 들쭉 날쭉 한 것 같습니다.

처음 예매는 발송후 2주 후에, 두번째 티켓은 한달이틀만에 수령했어요.

스칼라는 특징이 subsciption 티켓 비중이 높아서,

일반 오픈 때 보통 가격의 티켓 구하기가 어렵고.

(그치만, 또 엄청 매진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 시즌별로 열리는 다른 오페라 하우스들과는 달리

프로그램별로 열립니다.

꼭! 알람 맞춰놓고 시차계산 하셔서 접속하셔야 해요.

안 그럼.. 300유로대의 티켓만 즐비하게 남아있는 사태가..ㅠㅠ


자, 이제 웹사이트로 접속해 봅니다.(링크)


웹사이트 자체는 잘 되어 있어요.

전,, 일정상 단 두개만 볼 수 있어서 Buy tickets으로 들어갑니다.




무려 350석이 남아있는, 서부의 아가씨?

La fanciulla del west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좌석은 많지만,,

초 저렴이는 94.8유로의 자리가.. 

분명 랭귀지 영어로 선택했지만,

자리 설명은 갑자기 이탈리아어로 뜹니다.


seating chart로 보고 선택해야겠죠


그림이 잘 뜹니다.






자리 가까에 대면 무대가 어떻게 보이는지도 잘 보여줍니다.





이왕 예로 드는 거니까

좋은 자리로 골라봤습니다.

로긴 필수라서, 미리 회원가입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이 좋은 티켓 수령 옵션은 will call

특이한.. 박스오피스 수령 옵션 이름이예요

공연 15일 전부터만 됩니다.

그 전은 우편으로만 수령해야 해요..

ㅠㅠ  


20%의 예약 수수료가 붙고..  

또 저처럼.. 한달 넘게 걸려 도착할까봐 불안에 떨어야 해요



이제.. 페이먼트를 눌러야 하는데요


정말!

정말!

정말!


이 자리에 대한 확고한

결심이 섰을 때 눌러야 합니다.



일단, payment로 넘어간 뒤에 결제를 마치지 않고

창을 닫아도,

뒤로가기를 해도,

쿠키를 삭제해봐도,

결제를 마치지 않으셨다면

다음 화면을 보시게 될 겁니다.





이 에러가 뜨면, 별짓 다해도 소용없습니다.

약 20분 후에 아무떄나 랜덤으로 사려던 자리가 릴리즈 되기도 하고

또는 전화해서  말도 안통하는데 페이먼트 에러를 취소해달라고 해야ㅠㅠ


다른 자리를 구매하려 해도, 페이먼트 오류 운운하며

다른 좌석도 살 수 없게 됩니다.


차라리,, 그냥 가서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저는 하도 티켓이 안와서 메일을 보내봤는데

티켓을 세금 때문에 리프린트 해줄 수는 없다.

하지만, 한시간 전에 로긴 아이디와 티켓 컨퍼메이션 메일을 들고 오면 입장은 시켜 줄 수 있다.

라는 회신을 받았거든요


예전에 밀란 여행 갔을땐 오페라를 모르던 떄여서

라스칼라는 초행인지라,

6월 말에 다른 tip을 들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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