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기 여행

어린이를 위한 여행 타임라인

우리 여기 왜 왔어요?

by TOMSSi
버로우 마켓-밀레니엄브릿지-테이트모던 갤러리- 세인트제임스공원-빅벤- 웨스트민스터-버킹엄 궁전


이것은 보통 런던 가이드북에 나온 하루 일정이다. 런던 브릿지 스테이션에서 버로우 마켓을 지나 서덕을 걸으며 런던 아이를 보고 빅벤을 왼편으로 지나서 세인트제임스 파크를 걸어 버킹엄 보고 그린파크역에서 숙소로 돌아 오는 하루 일정 말이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체력은 가고 싶은 장소의 정보와 동기 부여에 따라 다른것 같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고 싶은 만큼 보이게 된다고. 유명하다는 모던 갤러리, 밀리니엄 브릿지, 버킹엄 궁에서는 시종 일관 나는 모르쇠 표정으로 뚱-.

South bank 어디쯤을 걸을때 만난 비눗방울 퍼포먼스

" 아. 우리 여기 왜 온거에요??"

이말만 3번 째 듣다 보니, 어제 부터 투덜거리고 스마트폰만 보던 애들 한테 욱해서 나도 그만 확 뱉어 버린말.

" 아. 나.도. 대체 여기서 뭐 하는 건지 모르겠따앜."

갑자기 비가 와서 우산이 없는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기로 결정.

"어제 도착하고 피곤하고 졸려서 짜증나서 그럴 거야. 애들은 잠이 많아."

라는 친구의 말에 아까 아이들에게 발끈 한것도 미안 한데, 가만 생각해보니 어린이를 데리고 너무 강행군을 한것은 아닐까? 너무 이것 저것 보여주고 싶었던 나의 욕심에 아이들이 힘들었겠구나..스르륵 나도 잠이 왔었다. 사실은 나도 많이 피곤 했던것.


여행Tip_3

어린이들과 여행 할때 단순 스케쥴짜기

어른과는 체력과 집중력이 다른 어린이에게는 오전에 박물관을 보면, 오후에는 공원이나 놀이터를 추천. 박물관 마다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워크샵이 있으니 방문 전에 검색 하고 참가 하는 것도 좋다.

1. 오전에 빅벤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봤다면
오후엔 세인트제임스 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점심도 먹고 낮잠도 자고, 그냥 나무랑 노는 것.

2. 규모가 큰 박물관 경우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나 워크샵이 있으니 사전에 알아 보고 참가 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