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생제 닭다리살로 만드는 집밥, 고추 바사삭 치킨
외식을 할 때마다 물가가 많이 올랐음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치킨 같은 경우에는 한 마리는 부족하고 두 마리는 너무 많은 느낌이라, 그 중간 어딘가로 주문하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한 마리와 두 마리의 가격 차이는 크거든요.(웃음)
그래서 고추 바사삭을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인스타를 챙겨 보다가 고추 바사삭 레시피가 여러 번 나왔길래 해보니 별미더라고요. 기분이 별로일 때는 몸에 더 좋은 음식을 먹어서 나를 챙겨주는 게 맞는데 사실 쉽지 않잖아요. 그때 딱 좋은 무항생제 고추 바사삭 치킨, 가보겠습니다.
재료
*닭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한 우유(없으시면 통과가능해요.)
무항생제 닭다리살 1팩
소금, 후추
청양고추 1 개 매우 잘게 썰은 것(매운 걸 원할 땐 추가)
다진 마늘 1 스푼
*가루
빵가루 5 스푼, 튀김가루 4 스푼, 고춧가루 1 or 2 스푼, 카레가루 1 스푼
만드는 방법
1.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한 우유가 있다면, 닭다리살을 20분 정도 담가두면 좋습니다. 하지만, 없으시면 패스하셔도 되어요. 전 냄새에 민감해서 잠시 담가두었습니다.
2. 닭다리살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소금, 후추, 다진 마늘, 청양고추를 넣어 버무려주고는 5~10분 정도 내버려줍니다. 기다리는 사이에 재료의 가루를 그릇에 모두 담아주면 되세요.
3. 2의 닭고기에 가루를 몽땅 넣어서 버무린 다음, 적당히 올리브유를 두르고 겉면만 튀겨주듯 굽고서는 오븐에 10분 정도 익혀줍니다. 전 LG광파오븐 새우튀김으로 구워줬어요.
맛있겠죠?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더라고요.
맛있고 건강하게
우리 건강 지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