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음원, 그 더러운 수익 구조
한국은 왜 대중 음악상 수상 가수가 보람되고 명예로운
트로피를 50만 원에 팔까?
작가의 예를 들어 본다. 먼저 스트리밍은 곡당 20원이며
유통사에서 먼저 57.5% 남는 거 유통 대행사가 20 %
그리고 부가세 등 세금 공제되면 제작자인 작가가 0.2원
노래 한 곡 스트리밍은 0.2원
한 달 내내 5만 번 작가의 연주곡이 울려 퍼졌다면 수익은 당연히 만원 이다
대중 음악상 수상 가수가 만원 번다고 말했으니 그 뮤지션도 나와 별 다를 게 없다
다운로드는 보통 500원이며 유통사 46% 먼저 남는 거에서 유통 대행사가
역시 20% 그리고 부가세 등 세금 공제하고 나면 기획자인 작가가 200원
노래 한 곡 다운로드는 200원
기본적으로 대중음악상 후보가 되려면 CD를 오프라인으로 유통해야 된다
작가도 음반 유통하고 싶다. 그러나 200만 원가량 제작비가 들며 CD 천장 팔아야 녹음
제작비 건지는데 현실은 100~200장 정도이다. 나 같아도 트로피를 팔으려 했을 것이다.
작가는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믹싱, 디자인, 제작비 마련까지 모두 혼자서 하고 있다.
음원 월 수입 평균 만원 대
토니 신 프렌즈의 앨범들은 모두 25장이지만 월평균 수입은 만 원대이다.
10만 원대로 넘어간 적이 없다는 말이다.
"그 짓을 왜 하냐고?"
당연 보람을 느껴서 이다. 작가는 제일 알려진 연주곡 Beautiful Days로 딱 한 번 20만 원
분배받은 적이 있었다. 스트리밍으로 생각해보면 무려, 백만번의 빅히트 이다
한 달에 백만 번 스트리밍..
'작곡가님 출근 시간에 문득 들려온 님의 연주곡으로 인해 오늘 하루가 상쾌해요, 감사해요'
이런 메시지가 눈을 뜨면 와 있는데 어찌 뮤지션의 생을 후회할 수가 있겠는가?
이번 달엔 2만 원 벌었구나 하면, 10만 번 내 노래가 연주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듣고 행복해졌으리라.
10여 년 전, 불법 다운로드가 전 세계 뮤지션들을 긴장시켰을 때 스티브 잡스는 약속했다.
'내게 음원을 맡겨주면 합법적으로 팔아 주겠다고' 그리고 곡당 1달러,
그는 단 한 푼도 이익을 취하지 않고 모두 뮤지션에게 돌려주었다
힘들게 창작을 하고 직접 제작을 해서 앨범을 낸 다는 것은 1인 벤처기업이다. 57.5%? 가혹하다
시장의 흐름이 아닌 독점이고 위헌이다.
결국 성장하는 스트리밍 시대
57.5% 죽 쒀서 개 주는 분배 구조에 대세가 라디오 듣듯이 스트리밍을 들으니
연주곡 중간에 광고라도 30초 짜리 넣어야 할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