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티끌 같다.
티끌 같은 세상에 사는 우리는 그보다 더 작다.
티끌처럼 작은 우리는 매일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거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은 하찮고 또 하찮다고.
공룡 시대와 비교하면, 우리가 존재하는 시간은 새끼손톱보다도 짧을 것이다.
그 하찮은 인생이 바로 우리 인생이다.
하지만 하찮은 인생이라 해서 하찮게 살아야 하는 걸까?
개미나 벌이 작다고 그들의 삶을 하찮다고 말할 수 있을까?
크기가 작다고, 시간이 짧다고 해서 하찮다고 할 수 있을까?
설령 하찮다 한들, 정말 하찮게 여겨도 되는 걸까?
작기에, 짧기에 더 소중하고 아쉽고 아깝다.
티끌 같지만 우리는 여기에 있다.
지금,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마음을 다듬으며 내일을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