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플래터로 완성하는 풍요로운 홈술 파티 라이프
와인만큼 안주가 중요한 술도 없다. 잘 구성된 와인 플래터가 홈 파티의 화룡정점이 될 수 있는 이유다.
마트에서 산 와인 한 병을 처리하기(?)란 쉽지 않다. 소주, 맥주라면 아무 음식에나 대충 곁들여 먹을 수 있겠지만 와인은 다르다. 한식 안주와 즐기기엔 애매하고, 그렇다고 깡와인(!)을 마시기엔 품격이 떨어진다. 그렇다고 와인 바에서 나오는 햄이나 치즈, 크래커 같은 안주를 끊이지 않게 쟁여두기도 번거롭다. 무엇보다, 파티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와인 안주 플레이팅은 신의 영역에 가까워 보인다.
‘안나스낵 와인플래터’는 이런 고충을 겪는 이들을 위한 일종의 와인안주 밀키트다. 다양한 치즈와 샤퀴테리(유럽 스타일의 햄, 소시지 등 염장이나 훈연 과정을 거친 육가공품), 과일까지 골고루 담아 1~2달에 한 번씩 배송받을 수 있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완벽한 와인 플래터가 완성된다. 기존 밀키트와의 차이라면 어떤 조리도 필요없다는 것 정도.
와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라면 치즈가 빠질 수 없다. 쌉싸름한 레드와인에 치즈 한 조각이면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이크 조합을 능가한다. 작은 과일이나 잼, 크래커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고.
치즈플래터는 안나스낵 와인플래터 중에서도 시그니처 메뉴다. 6가지 치즈와 샤퀘테리 2종, 과일과 올리브에 딸기잼, 크래커까지 버릴 것 없이 알찬 구성이 돋보인다. 투명한 사각 팩에 정갈하게 놓인 치즈플래터는 따로 그릇에 옮겨담지 않아도 그 자체로 근사하다.
치즈보다 햄이 좋다면 와인 안주로 샤퀴테리를 추천한다. 적당히 염장, 훈연된 샤퀴테리는 초딩 입맛을 졸업한 ‘어른의 햄'이다. 얇게 썰어져 한 점씩 가볍게 먹기 좋고, 쫄깃한 식감과 짭짤한 맛에 와인 한 병 쯤은 금방 비울 수 있다.
안나스낵 샤퀴테리플래터에는 살지촌과 살라미, 초리조, 프로슈토 등 4가지 샤퀴테리가 담긴다. 여기에 약간의 치즈와 과일이 포함돼 느끼함을 잡아준다. 올리브와 크래커가 들어가는 건 당연하다. 진공 포장 상태로 유통되는 만큼 위생 측면에서도 합격.
치즈와 과일을 올리브유, 허브에 버무린 카프레제는 단촐한 와인 안주로 제격이다. 홈파티 테이블 세팅에서 와인과 함께 애피타이저로 내놓으면 부담없이 즐거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저녁식사 후 혼술을 할 때면 이만한 와인 안주도 없다.
안나스낵의 미니카프레제는 2017년부터 특별한 레시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다. 방울토마토와 숙성된 모짜렐라치즈 위에 생 바질과 오레가노, 타임 등 허브가 뿌려졌다. 한 번 맛보면 다른 와인 안주는 더이상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다.
왓섭에서는 위 3가지 와인플래터를 정기구독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1개월 또는 2개월 단위로 정기배송 주기를 설정하면 정해진 날마다 문 앞으로 배송된다. 와인 플래터 구독이 처음이라면 '미리 써보기'로 치즈플래터(1~3인분)를 체험해볼 수 있으니, 와인 마니아라면 지금 바로 신청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