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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 9620원 시대, 9만 원으로 한 달 살기

2023년 최저시급이 9620원으로 결정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201만 원이 되는 셈이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5% 오른 수치로, 고용노동부 검토를 거쳐 오는 8월 공식적으로 고시될 예정이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는 노동계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 올해 버는 수입과 내년에 벌게 될 수입을 미리 계산하며 어디에 어떻게 돈을 쓸지를 계획해야만 한다. 여러모로 골치 아픈 요즘, 구독 통합 관리 서비스 왓은 고물가 시대에 구독으로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2023년 최저임금의 4.7%

왓섭 최저구독료 월 9만 4350원

왓섭에서는 식품, 생필품부터 반려동물 용품, 취미・여가 용품까지 우리 삶에 밀접한 상품을 구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구독을 통해 소비를 루틴화하다보면 지출액도 그만큼 일정해져 재정적 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물건을 사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일상이 풍요로워질 수 있는 가성비 갑 최소구독 아이템 5가지를 소개한다. 짧게는 2주, 길게는 2개월 주기로 정기 배송받아 볼 수 있는 이들 구독서비스의 월 구독료는 총합 9만 4350원. 2023년 최저임금 기준으로 수입의 5%가 채 되지 않는다.




닭가슴살 볶음밥

2주에 6개, 1만 5000원

왓섭X수비드림 콜라보 닭가슴살 볶음밥은 맛과 영양까지 갖춘 다이어터・유지어터 맞춤형 식품이다. 야채볶음밥과 불닦볶음밥, 숯불갈비볶음 3가지 메뉴를 각각 2개씩 정기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높아지는 점심값으로 '런치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요즘, 먹고 싶은 밥을 마음껏 먹으며 지갑까지 지킬 수 있다.





콜드브루 커피 구독

2주에 3병, 1만 4200원

커피플리즈 콜드브루 커피는 커피 마니아의 기본 구독템으로 손색없는 제품이다. 브라질 콜드브루와 에티오피아 콜드브루, 스페셜티 카페라떼까지 3종 커피가 각각 보틀에 담겨 정기 배송된다. 얼음컵에 부어 마시면 한 병으로 4잔은 충분히 만들 수 있으니 2주마다 구독하면 1일 1커피에 딱이다. 카페에 쓰는 돈이 굳는 건 덤이다.




1회용 롤 수세미 구독

2달에 1개, 4900원

홈블리 롤 수세미를 사용하면 주방 위생 관리와 설거지에 드는 수고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하루 한 장씩 키친타월처럼 뜯어 쓰면 빨거나 헹굴 필요 없이 매일 깨끗한 수세미를 쓸 수 있다. 한 롤이 60개 분량이니 2개월 주기로 구독하면 끊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육포 구독

2달에 40개, 1만 5400원

강아지나 고양이를 위한 좋은 간식을 찾는 팻팸족이라면 왓섭X오래오래프로젝트의 육포 구독을 추천한다. 반려견, 반려묘용 육포를 대용량으로 정기 배송받아 볼 수 있다. ‘미리 써보기'로 제공되는 오리스틱을 비롯해 연어스틱, 양고기스틱, 소갈비스틱, 닭고기스틱도 구독 가능하다.







계절 꽃다발 구독

2주에 1다발, 1만 2900원

꽃다발 하나만 탁자에 둬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왓섭X꽃사가 꽃 구독 서비스라면 플로리스트가 매번 새롭게 구성한 계절 꽃다발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2주마다 새로운 계절 꽃다발을 화병에 꽂으며 기분 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




무언가를 구독한다는 건 단순한 정기 배송 그 이상이다.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것,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가장 사랑스러운 것들을 잊지 않고 언제나 곁에 두고 지키는 행위니까. 빠르게 변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틀린 소비’를 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구독들을 찾아 하나하나 일상 속에 채워 넣어야만 한다.


고물가 시대, 2023년 최저 시급은 누군가에겐 한없이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이 반드시 ‘최저소비’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적은 소비로도 오히려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리고 왓섭과 함께라면, 당신의 소비는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바뀌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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