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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1만 년의 구독이 있다면

유통기한은 영원할 수 없지만 구독은 영원할 수 있다

만약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면, 나의 사랑은 만년으로 하고 싶다.

이영화 ‘중경삼림'에서 배우 금성무가 한 말이다. 영화를 봤다면 결코 잊을 수 없는,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전설의 명대사다. 백 번도 넘게 다시 태어나고, 수천 번의 만남과 이별을 반복해도 과거의 사랑이 유통(?)된다니. 상상만 해도 전 우주적 사랑꾼이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아쉽게도 세상에 1만 년의 유통기한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통조림 음식조차도 길어야 10년 정도까지가 한계고, 그 외에 유통기한을 가진 대부분의 상품들이 길어봐야 수 년, 짧게는 한 달이 채 안 되어 가치를 잃어버린다.




유통기한은 찰나지만,

구독은 영원하니까


날 때부터 정해진 유통기한은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하지만 1주일, 한 달, 1년, 10년, 어쩌면 그 이상의 기간 동안 끊임없이 주기적으로 무언가를 선물하고 선물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 왓섭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왓섭에게 구독이란 흔하디흔한 월 정액 정기배송만 의미하지 않는다. 3개월마다, 6개월마다, 심지어 1~2년마다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하는 방법까지 포함한다.





특별한 날마다 사랑을 구독하는 법


왓섭에서는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때마다 원하는 정기배송 주기를 설정할 수 있다.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는 일, 주, 월, 연 단위로 구독 주기를 디테일하게 정하는 게 가능하다. 한 달에 한 번이나 1년에 한 번씩 있는 행사나 기념일에 활용하면 신경 쓰지 않아도, 깜빡 잊었다고 해도 매번 특별한 하루가 완성될 것이다.


예를 들어 결혼기념일마다 아내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남자가 있다고 해보자. 그는 해당 날짜에 맞춰 왓섭에서 꽃다발을 구독하고 구독 주기를 1년으로 설정하면 된다. 그러면 아내는 매년 결혼기념일 집으로 배송되는 서프라이즈 꽃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한 달, 또는 두 달에 한 번 같은 날마다 친구들을 초대한다면 어떨까. 육류나 밀키트, 와인 같은 파티 메뉴들을 해당 주기로 구독하면 된다. 일단 한 번 구독으로 검증된 브랜드의 제품이라면 실패할 위험 없이 편하게 믿고 정기 배송으로 받아보며 모임을 준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긴 주기로 오랫동안 롱-텀 구독


왓섭에는 다양한 품목의 수많은 구독 상품들이 있고, 그중에는 긴 구독 주기로 정기 배송받기 적합한 것들도 많다. 식품 중에는 가격대가 높은 육류 제품들이, 생필품 중에는 면도기나 칫솔, 샴푸, A4 용지 같은 제품들이 그렇다.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도 사용 빈도에 따라 긴 주기로 구독하면 매우 편리하다.



좋은 소비의 루틴을 만드는 건 의지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제 구매와 소비가 변수 없이 규칙적으로 실행될 때, 비로소 일상의 루틴이 되고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는다. 왓섭의 구독이 소비자의 시선에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들로 열려 있는 건 그래서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걸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왓섭의 구독은 우리에게 점점 더 맞는 형태로 변해가는 중이다.




신개념 구독 관리, 왓섭에서 구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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