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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오류 보상, 구독 요금도 해당되나

카카오 택시·이모티콘·멜론·웹툰 구독 보상안 총정리

카카오톡 오류 사태가 일파만파 퍼지면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 메신저 '카톡' 사용자들에 대한 금전적 보상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유료 구독 서비스 이용자들은 보상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15일 오후 판교에 위치한 SK C&C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은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데이터가 오고 가는 허브인데,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카톡 채팅방에서 사진 및 동영상 업로드가 되지 않는 등 각종 불편이 야기되었다.



현재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가 됐지만, 일부 서비스는 아직도 완전 복구되지 않고 있다. 이날 9시 카카오는 "다음/카카오 메일과 톡 채널 정상화가 지연되는 중"이라면서 "복구 완료된 서비스라도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문제는 카카오의 유료 구독 서비스이다. 카카오는 카카오 웹툰멜론 뮤직 음악 스트리밍,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 등 MZ 세대를 상대로 한 온라인 구독 상품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카카오 T 유료 멤버십도 서비스해 왔다. 그런 의미에서, 구독 관리 앱 왓섭이 카카오의 이들 구독 서비스 요금과, 오류 사태로 인한 보상 정책을 정리해 보았다.






월 3900원+@

카톡 이모티콘 플러스 보상은?


카카오톡 내 대표적인 구독서비스 '이모티콘 플러스'는 월 3900원 정기결제로 모든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채팅 메시지에 어울리는 이모티콘을 자동으로 추천받거나, 랜덤 이모티콘을 손쉽게 생성해 보낼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오류가 빚어지면서 채팅 과정에서 이모티콘 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적잖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카카오톡은 "복구를 마친 뒤 보상 규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카톡 이모티콘 플러스 가입자에 대한 보상이 '환불'로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실제 해당 서비스가 먹통이 된 시간을 합산해 해당 기간만큼 구독 기간을 늘리는 것으로 보상할 수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월 1일 정기 결제가 이뤄진 구독자라면, 다음 달부터는 오류 기간만큼 미뤄진 날짜에 자동결제가 이뤄지는 셈이다.


어쩌면 다음 달부터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료 결제일이 바뀔 수도...




'3일 연장해 드림'

카카오 웹툰·멜론, 기간 보상


카카오 오류 관련해 웹툰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차질을 빚었다. 16일 카카오 웹툰은 모든 서비스가 복구됐고, 멜론의 경우도 로그인 및 음악 감상 기능이 정상화된 상황이다. 카카오 웹툰은 웹툰을 볼 수 있는 캐시를 지정금액 또는 지정일 충전할 수 있고, 멜론은 무제한 스트리밍 요금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만큼 보상 방안은 조금 차이가 있다.



카카오 웹툰의 경우 "서비스 장애 기간 내 대여 중인 웹툰 회차 및 만료 회차의 열람 기한을 72시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멜론은 "멜론 이용권을 보유한 모든 고객의 이용권 사용 기간을 3일 연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콘텐츠별 비용을 지불하는 웹툰은 열람 기한을, 월 정액 무제한 감상 가능한 멜론은 한 달 추가분으로 3일씩을 각각 제공하는 셈이다.


카카오웹툰 월 지정일 충전을 한다면, 왓섭에 꼭 기록해두고 잊지 않게 하는 건 필수!




'하루 일당 날아갔다…’

카카오 택시 '먹통' 보상, 피해 산정 관건


카카오 오류 여파는 소시민 자영업자들에게도 닥쳤다. 카카오 택시를 활용해 영업하는 택시기사, 그중에서도 카카오 T 프로 멤버십 가입자들 얘기이다. 월 3만 9,000원씩 구독료를 내는 카카오 T 프로 멤버십 기사들은 15~16일 간 승객 배차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다수 겪으면서 영업 자체에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카톡 오류와 관련해 총 17시간 30분 정도 카카오 T 서비스가 먹통이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카카오 택시 가맹 기사들이 실제 입은 피해액을 산정하는 게 무엇보다 우선인 상황이다. 카카오 택시 운영사 카카오 모빌리티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택시기사들에 대한 보상안을 추후 안내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이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7명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카톡 이모티콘 플러스, 멜론과 같은 각종 OTT 구독에서 식품, 음료, 생필품 등 오프라인 구독까지 다양해지는 요즘, 결제일과 요금을 일일이 관리하긴 쉽지 않다.
오죽하면 쓰지도 않는데 매달 요금만 따박따박 내고 있는 경우도 허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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