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빅 스텝'에 은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제 가능한 한 높은 이자 수익을 실현할 소비자의 시간이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로 인상했다. 이후 시중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예금 금리를 올리며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이 적게는 3%대에서 많게는 10%가 넘는 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과 주식의 시대는 가고, 예금의 매력이 한껏 높이진 지금. 고정지출 및 구독 관리 앱 왓섭이 당신의 돈을 효율적으로 불릴 수 있는 은행 예금 상품들을 소개한다. 높은 이자를 얻는 대신 예치 가능액이 크진 않지만 여러 적금을 조합해 가입하면 나름 쏠쏠할 것이다. 큰돈은 아니라도 다달이 돈을 모아 1년 후 최대한 높은 이자를 받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반드시 체크하길!
우리은행 신규 고객과 CMA 노트 고객, 마케팅 수신동의 고객에게만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2%에 당사 최초 거래고객은 4%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CMA 계좌에 일정 금액 이상 잔고를 유지하면 최대 3%, 마케팅 수신동의 시 1%를 더해 최고 10%의 이자가 완성되는 것이다. 적금 가입 기간은 12개월 단기이고, 월 10만 원까지만 납입할 수 있다.
웰컴 저축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웰뱅 워킹 적금은 '뚜벅뚜벅 걷기만 해도 차곡차곡 금리가 쌓이는' 적금이다. 월 최고 20만 원씩 12월 만기로 가입할 수 있는데, 기본 1%에 가입기간 동안 500만 걸음 이상 걸으면 8%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6회 이상 자동이체 시 1%를 더해줘 최종적으로 10%의 연이자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케이 뱅크는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우대 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총 10만 개의 금리우대 코드가 소진될 때까지, 해당 적금 가입 고객들은 최소 5%에서 최대 10%의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월 납입액 최대 30만 원, 최장기간 3년까지 적용되는 혜택이어서 당첨만 된다면 그야말로 '꿀' 적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광주은행이 지난 9월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판매하는 행운 적금은 최대 13.2%라는 역대급 연 이자율을 달성할 수 있는 적금이다. 가입 이후 매주 금요일마다 행운번호를 추첨해 가입자의 배정 번호가 이와 일치하면, 기본 3.2%에 우대금리 10%가 더해져 13.2%의 연 이자율이 실현되는 것이다. 최대 50만 원까지 12개월간 납입할 수 있고, 가입 기간 내내 매주 당첨 기회가 있으니 도전해볼 만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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