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면지 Sep 05. 2024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니?





날 무장해제 시켰던 사랑스러운 반전.


최근 얘짠이 비속어나 은어들에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긴장하고 있었기에 올 것이 왔는가 싶었나 보다.


시퍼렇게 날 선 화살이 핑크빛 큐피드의 화살로 변화되는 순간이었달까.

동시에, 그 순수함 앞에 삐딱했던 몇 초 전의 나를 지워버리고 싶은 순간이기도 했다.


이전 10화 육아의 목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