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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명품

by 신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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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명품중 최근의 발명품으로 두 어린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며 주민들과 커피도 마시면서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동 촬영겸 간단한 촬영모니터도 할 수 있는 기자제다

두 아이데리고 많은 장비를 싣고 다녀야 할 마을 안에서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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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도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의 촬영스텝화다 .하지말라고 해도 함 해보고 죽겠다고 양보안하던 할머니는 나에게 마당영화의 가능성을 보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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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안받고도 버티는 농촌국제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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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시작된 움직이는 야외극장 . 최근에는 국가기관에서 ㅡ그대로 모방하여 운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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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마을 자서전이다 . 아직도 흔하지 않은 렘브란트 초상화 처럼 효율적인 집단자서전 . 그것은 오히려 개인 자서전모음집을 넘어 마을 역사 기억보관소가 되었다 .단 75살 이상에게만 (구술)권한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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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영화사다 .한국최초의 로케이션차량이었다 2003년도에 어떤 상업영화 현장에서도 꿈꿀 수 도 없었던 .사실 트럭캠핑카는 법적으로는 불법이었다.만들 때부터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도 만들 수 밖에 없었다. 목적이 달랐으니깐 한국의 경찰은 나의 트럭에 단 한번도 딱지를 떼지 않았다

농어촌을 홀로 다니며 영화작업 하는데 그정도는 눈감아 줘야한다. 돈 버는 것도 아니었는데 국가가 해야 될 일을 내가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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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콘테이너 딱딱이슬레이트 하우스다 .실제 슬레이트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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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극장이다 박스줍는 할머니들의 종이박스로 만들어 볼려고 시작한 종이로 만든 극장

내부와 외부 상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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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명품중 최고는 마을영화다. 고시공부하듯 찍는 영화가 아니라 놀면서 웃고 떠들면서 찍는 그런 영화는 아직도 세상에 없다 . 축제의 영화만들기다. 최근 마을영화들이 만들어 지고 있지만 공정 과정은 기존영화만들기랑 크게 다르지 않다. 영화의 민주화 와 더불어 현장의 축제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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