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이란 진부한 단어
진정한 자신의 발전을 생각한다면 자기 스스로 자신에게 채찍을 들어야 합니다. 아침에 늦잠을 더 자고 싶을 것입니다. 전날 늦게까지 일해서 더 피곤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침대에 늦장 부리고 허겁지겁 출근한다면 발전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꿈이 있고, 이루고 싶은 야망이 있다면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준비해야 합니다.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할 일은 무엇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술자리도 피해야 하고, 집에 와서 쉬지 말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한계까지 혹독하게 몰아세워야 합니다. 간절히 무언가를 이루기 원한다면 처절하게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 자신에게 드는 채찍은 미래의 달콤한 꿀임을 기억하세요. 몸에 좋은 약이 쓴 것처럼 말이죠.
인물 / 강수진 / 전 발레리나 / 무릎팍도사
강호동 : 도대체 어떻게 3년 만에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1위를 하신 거예요?
강수진 : 교장 선생님께서요 저를 콩쿠르에 나가라고 했을 때, 사실 생각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제가 자지 않고, 제가 중학교 때 잔 기억이 별로 없어요. 저녁에 아이들이 잘 때 저는 위에 올라가서 연습을 했어요. 아래는 기숙사고, 위에는 스튜디오가 있었거든요.
강호동 : 거기에 지키는 사람이 있었을 거 아니에요?
강수진 : 예 그러니까요. 관리인이 잠들 때까지 기다려야 했어요. 저는 11시까지 기다려요. 11시쯤 이면 다들 자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위에 몰래 기어 올라가 가지고, 왕궁에서 비추는 불빛에 의존해서 연습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매일매일 연습을 했어요. 새벽까지 혼자 울면서. 근데 그게 결과가 잘 나왔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때 배운 게 하면 된다. 그래서 슬럼프 빠질 때마다 처음 붙잡는 게 바예요. 바 잡고 울어요. 땀을 흘리고 울고 나면, 그게 약이 된다는 걸 그때부터 알았어요. 진짜 할 때는 너무 힘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