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의 중심이다
저는 어렸을 때 꿈 많은 아이였습니다. 드라마와 만화를 보면서 카레이서가 되고 싶었고, 멋진 마술쇼를 볼 땐 마술사가, 친구들과 농구를 할 땐 마이클 조던이 되고 싶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았고 무언가에 빠지면 몰입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즐거워했습니다. 또 행복했습니다. 그땐 세상에 '나'라는 존재가 있었습니다.
그런 아이가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왔습니다. 많은 꿈을 품고 거침없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제가 누군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정신없이 돌아갔고, 저를 세상에 맞춰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세상에 저를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이 중요하다는 것에 집중하였고, 또 그것을 열심히 쫓았습니다. 세상이라는 틀에 열심히 저를 끼워 맞췄습니다.
어느 정도 세상살이에 익숙해질 때쯤, 이 세상에 '나'라는 존재가 사라져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렸을 적 꿈 많은 아이는 없었습니다. 삶이 전혀 행복하지 않았고, 점점 제 빛을 잃어갔습니다. 저는 어디에 있는지, 누구인지, 혼란스러웠습니다. 세상을 공부하는 데에는 최선을 다 했지만 정작 '나' 자신에게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잘 못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심을 했습니다.
나는 나다.
나를 세상에 다 맞출 필요는 없다.
저는 '나'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인식했습니다. '나'라는 존재가 없으면 세상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내가 있어야 세상이 있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사세요.
우리가 이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 태어날 확률은 1/400,000,000,000으로 기적에 가깝다고 합니다. 어느 시대, 어느 공간을 둘러봐도 나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특별한 존재가 바로 '나'입니다.
'나'는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세상에 '나'라는 존재가 가장 중요합니다. '나'라는 존재는 세상에 단 하나의 독립적인 존재이며, 이미 그 자체로 큰 가치를 지닙니다. 그 특별함을 느끼고 나답게 살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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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TV는 뭔가 말하지
너도 똑같이 만들려 하나 봐
있지도 않는 걸 또 만들어 내곤 해
고장 났나 봐
아마 너를 비웃는 거야
애써 그걸 따라 하지 마
두 눈을 감고 들어봐
음악에 너의 몸을 실어봐
네가 느끼는 대로 네가 원하는 대로
닫혀진 가슴을 열고
마음이 가는 대로 따라가
아무 생각하지 마 그냥 느끼는 거야
그게 너야
+ 추천 음악 / 슈퍼 히어로 / 이승환
너희들 모둔 특별해 이 세상에 이유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어 이 순간부터 넌 세상의 중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