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농구코치로서 느끼는 즐거움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3년간 제가 느낀 즐거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아이들의 즐거움
무엇보다 저는 아이들이 농구를 하며 즐거워할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농구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며 거기서 아이들이 농구를 즐기는 모습을 볼 때 너무나 즐겁습니다. 멋진 슛을 성공시켜서 세리머니를 할 때, 경기를 뛰며 친구들끼리 하이파이브를 할 때, 등 아이들이 농구를 즐기는 모습을 볼 때 너무나 즐겁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즐겁습니다.
2. 아이들의 발전
농구를 꾸준히 가르치다 보면 아이들의 발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자세도 어려워하고 골 한 개 넣는데 어려워하던 아이가, 어느 순간 자유자재로 레이업과 슛을 하며 골을 넣는 발전된 모습을 보면 너무나 즐겁습니다. 저는 이렇게 즐거운데, 본인은 얼마나 뿌듯할지 상상하면 그것도 너무 즐겁습니다. 제 노하우로 아이들의 농구 실력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너무나 즐겁습니다.
3. 아이들의 열정
저도 학창 시절에 농구선수가 되겠다며 열정이 가득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 정도까지 열정은 꺼진 지 오래죠. 그런데 지금 한창 농구에 불타오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 즐겁습니다. 농구선수들의 플레이를 따라 하며 기술을 익히려고 하고, 또 더 잘하고 싶다며 제게 궁금한 걸 물어볼 때 그 눈빛과 열정, 배움에 대한 뜨거운 자세가 느껴질 때, 정말 즐겁습니다. '그땐 나도 저랫지'하며 순간 추억을 회상하기도 합니다.
저는 농구코치로서 즐겁습니다. 즐거움을 주는 직업을 갖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쭉 아이들과 즐겁게 농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