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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운 Jan 31. 2023

"Why Worry" 위로를 나눠 드립니다.

Mark knopfler, 박종성과 함께

이른 아침 박종성의 하모니카를 듣다가

옛날 생각이 나서 

전제덕의 하모니카를 찾아들었습니다.

"한국사람" "Why Worry"


 듣다 보니 Mark knopfler의 원곡을 안들을 수 없어

또 그렇게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Mark knopfler의 곡들이 

새삼 가슴을 흔듭니다.

1985년  Dire Straits의 앨범으로 만난 곡

아래는 2009년 콘서트 버전입니다.


https://youtu.be/Y0oeqL2uvFA?t=275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같이 하옵소서“ (예레이아 애가 5장 21절)




1월도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의 시작을 저 말씀의 묵상으로 시작했었습니다.

코로나를 지나, 혹은 개인적으로는 갑작스러운 수술과정을 거쳐

돌이켜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그리하여

모든 것이 다시 새롭게 하여 옛적, 영광스러웠던 시절

에덴으로 돌이킬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결심도 희미해지고

'새로운 한 해'가 아니라 벌써 '일상의 시간들'이 된 듯합니다.


"새롭게 하다."

회복은 위로와 치유 없이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Why Worry"는 1982년 포틀랜드 전쟁 후

전쟁의 상흔을 위로하는 곡들로 채워져 있는

Dire Straits의 5집 앨범 "Brothers in Arms"에 실려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이곡으로 또 한 번

위로를 받습니다.

하... 여

위로를 나눠 드립니다.


하모니카 이야기를 꺼냈는데

한곡 안들을 수는 없고

박종성의 곡 하나 링크 합니다


하모니카 연주는 대부분

들어보시면 같은 크로매틱 하모니카이지만

전제덕의 연주와는 또 다른

클래식하고 명징한 음들이

우리가 아는 하모니카 맞나 싶을 정도로

깔끔합니다.


하모니카스러운  약간의 청승이 그리우시면

유튜브에 널려 있습니다.


https://youtu.be/Y9 zXXFNbXNU? t=343



honer 크로모니카270디럭스 박스안에 갇혀 지낸지 수년이 되었습니다 / 캔트지 펜앤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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