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 knopfler, 박종성과 함께
이른 아침 박종성의 하모니카를 듣다가
옛날 생각이 나서
전제덕의 하모니카를 찾아들었습니다.
"한국사람" "Why Worry"
듣다 보니 Mark knopfler의 원곡을 안들을 수 없어
또 그렇게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Mark knopfler의 곡들이
새삼 가슴을 흔듭니다.
1985년 Dire Straits의 앨범으로 만난 곡
아래는 2009년 콘서트 버전입니다.
https://youtu.be/Y0oeqL2uvFA?t=275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같이 하옵소서“ (예레이아 애가 5장 21절)
1월도 마지막 날입니다.
올해의 시작을 저 말씀의 묵상으로 시작했었습니다.
코로나를 지나, 혹은 개인적으로는 갑작스러운 수술과정을 거쳐
돌이켜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그리하여
모든 것이 다시 새롭게 하여 옛적, 영광스러웠던 시절
에덴으로 돌이킬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결심도 희미해지고
'새로운 한 해'가 아니라 벌써 '일상의 시간들'이 된 듯합니다.
"새롭게 하다."
회복은 위로와 치유 없이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Why Worry"는 1982년 포틀랜드 전쟁 후
전쟁의 상흔을 위로하는 곡들로 채워져 있는
Dire Straits의 5집 앨범 "Brothers in Arms"에 실려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이곡으로 또 한 번
위로를 받습니다.
하... 여
위로를 나눠 드립니다.
하모니카 이야기를 꺼냈는데
한곡 안들을 수는 없고
박종성의 곡 하나 링크 합니다
하모니카 연주는 대부분
들어보시면 같은 크로매틱 하모니카이지만
전제덕의 연주와는 또 다른
클래식하고 명징한 음들이
우리가 아는 하모니카 맞나 싶을 정도로
깔끔합니다.
하모니카스러운 약간의 청승이 그리우시면
유튜브에 널려 있습니다.
https://youtu.be/Y9 zXXFNbXNU? t=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