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들에, 빈 마음에 임하시는 기적

이 글은 신앙 묵상글입니다.

2023.2.27일  묵상

빈 들에, 빈 마음에 임하시는 기적

본문말씀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마태복음 14장 13~21절

예수님은 배를 타고 빈 들, 외딴곳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휴식이 필요했으며. 지혜롭게 헤롯을 피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무리들은 걸어서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이 모습을 본 예수님은 불쌍히 여기시고 배에서 내려

그들을 고쳐 주십니다.

예수님이 가신 곳은 빈들이었고 

거기에는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따르던 무리들은 그곳이 빈들임에도 불구하고 

배도 없이 걸어야만 했고 먹을 것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따라갔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무리들을 고치시고 먹이셨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빈들에서

아무것도 없는 빈 마음에서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빈 들을 만나면

빈 들이 가득한 땅으로 바뀌거나

우리의 삶이 빈들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무리들은

예수님을 따라 빈들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따라나섰습니다. 

 

그러나 기적은 

빈들에서 일어납니다.

기적은 우리가 빈 마음 일 때 임합니다.

천국은 마음이 가난한 자들의 것입니다.

우리네 삶이 언제나

예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기적을 행 할 수 있도록

빈 마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것은 내려놓고

순진한 마음으로 

예수님만 따라가고 

바라볼 때

기적은 우리에게 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