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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운 Mar 27. 2023

우리의 생각, 하나님의 생각

오늘의 묵상 20230327

이 글은 신앙 묵상글입니다


2023.3.27. 묵상



본문말씀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마태복음 24장 36절 ~ 51절





우리의 생각하나님의 생각    

 

두 사람이 밭에 있지만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집니다.

두 여자가 맷돌을 갈고 있지만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집니다.     

데려가고 버려지는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예수님은 깨어 있으라 말합니다.


성경말씀 대로라면 밭에 있고 맷돌을 같이 갈고 있는 

두 사람 중 하나는 잠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육체적으로 두 사람 두 여자 모두 깨어있었지만

예수님은 분명 한 사람만 한 여자만 깨어있다 말씀하셨습니다.

깨어있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상태입니다.

한 여자는 졸며 맷돌을 돌렸다는 말입니까?   

  

곧이어 주님 오실 날을 알지 못하니 

‘준비하고 있어라. 생각하지 못한 시각에 인자가 올 것이다’ 45절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깨어있는 상태는 ‘준비된 상태’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는 자 그가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입니다.

이런 종은 복이 있는 종이며 주인은 모든 재산을 맡긴다 하십니다.     


준비된 상태는 또 무엇인가요.

나쁜 종 준비되지 않은 자는 

48절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시는구나 생각하는  자”입니다     


그렇다면 준비된 종은 “주인이 지금 오신다고 생각하는 자”입니다.     

주인이 지금 오신다 생각하면 한 순간도 흐트러짐 없이 

일을 미루지도 대충 하지도 않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지금 주님이 지금 오신다고 생각하는 자입니까?

물어보아야겠습니다.     


같이 예배드리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림받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주님이 오신다고 생각하는 것’ 바로 ‘부활신앙’입니다.

우리가 매 순간 부활신앙으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깨어있는 자 일 것입니다.

육체적으로는  깨어있을지 모르나

지금 당장은 주님이 오시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자

하나님의 생각보다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는 자는

지혜 없는 자 준비 없는 자입니다.

이들은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라 하십니다.     


항상 우리의 생각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아니라 나를 주장하는 생각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주장할 때

생각하지도 않은 날에 주인이 찾아오십니다.     


항상 하나님의 생각에 집중하며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삶의 사순절을 준비할 때

비로소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에

동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깨어있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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