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계엄령을 볼 줄이야
1980년 광주를 우리는 기억한다.
그 핏방울이 아직도 이땅에 흘러 적시고 있는 모습을
계엄령을 선포하는 그 얼굴이
불콰하다
불그스레한 그의 얼굴은
분명 취한 얼굴이다.
분명 맑은 정신이 아니다.
어쩌다 이런 나라가 되었을까...
어디서 부터 잘 못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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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나타난 총을 든 군인을 보는 오늘 밤
나는 과연 잠에 들 수 있을까.
국회로 모이는 시민들
당신들이 대한민국이다.
2024 12월 3일 밤 10시 20분
기록을 위해 이글을 쓴다.
민주주의여 만세
대한민국에게 영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