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출시
제네시스가 준중형 전기 SUV GV60 부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모델은 2021년 첫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의 업그레이드로,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대폭 개선되었다.
3월 6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GV60 부분변경 모델은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인테리어, 그리고 향상된 주행거리를 갖추고 있어 전기차 시장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GV60의 실내는 한층 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모습이다. 27인치 통합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 간 경계가 없는 유려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운드 시스템도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지원해 몰입감 있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며, 차량 내에서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사양이 개선되어 더욱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GV6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Dynamic Elegance)’**을 반영해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가 새롭게 탑재되어 브랜드의 고유한 감성을 강조했으며, 범퍼 디자인도 변경되어 세련미를 더했다.
측면부는 21인치 다크 메탈릭 휠과 경량 은색 휠이 적용되어 역동적인 감각을 배가시켰으며, 넓어진 리어 스탠스는 더욱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비율을 만들어낸다.
GV60 부분변경 모델은 최신 4세대 배터리를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8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기존 77.4kWh 배터리에서 84kWh로 용량이 증가하며 전기차 실용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350kW 초급속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단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스마트 재생제동 시스템이 추가돼 주행 환경에 따라 최적의 에너지 회수 효율을 제공한다.
퍼포먼스 AWD 모델 기준으로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최고 출력 490마력, 최대 토크 71.4kgf·m, 그리고 제로백(0-100km/h) 4.0초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GV60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은 스탠다드 2WD 6,490만 원, AWD 6,851만 원, 퍼포먼스 AWD 7,288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보조금 적용 시 더 낮아질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동구 MM 성수동에서 특별 전시 공간을 운영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고급감과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