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 코리아가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전동화 모델 3종을 국내 공식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통적인 감성과 최신 전기차 기술을 결합한 이번 라인업은 SUV부터 도심형, 패밀리카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니 최초의 순수 전기 SUV ‘에이스맨’은 쿠퍼와 컨트리맨 사이를 메우는 콤팩트 SUV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날렵한 외관과 실용적인 공간 활용, 100% 재활용 소재 인테리어 등으로 친환경성과 개성을 모두 잡았다.
54.2kWh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기준 31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급속 충전 시 10~80% 충전에 약 31분이 소요된다. E와 SE 트림으로 제공되며, 최고출력은 각각 184마력과 218마력이다.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재해석된 미니 쿠퍼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을 적용해 고유의 클래식함에 세련됨을 더했다.
SE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 6.7초의 제로백 성능을 갖췄다.
54.2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국내 기준 300km 주행거리, 급속 충전은 30분 만에 80%까지 가능하다. 클래식과 페이버드 트림으로 나뉘어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다.
미니 최초의 전기 패밀리카 컨트리맨은 여유 있는 공간과 강력한 성능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강인한 인상과 높은 보닛은 SUV다운 존재감을 강조하며, E와 사륜구동 SE ALL4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SE ALL4는 313마력, 50.4kg·m의 토크로 5.6초 만에 시속 100km 도달이 가능하다.
66.5kWh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기준 최대 349km(컨트리맨 E) 주행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은 29분이면 충분하다.
미니의 전기차 3종 라인업은 디자인, 성능, 실용성 모두를 만족시키며 전동화 시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다.
각 모델은 고유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전기차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미니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