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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만에 1만 5천 대? 가성비도 갖춘 전기 SUV

2천만 원대 가격에 라이다까지 탑재한 전기 크로스오버, B10의 등장

by topictree
Leapmotor-B10-pre-sale-begins-5.jpg 리프모터 B10 /사진=리프모터

스텔란티스의 지원을 받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리프모터(Leapmotor)가 새로운 전기 크로스오버 ‘B10’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사전 판매 시작 단 1시간 만에 15,000건 이상의 주문을 기록한 이 차량은 파격적인 가격과 고급 사양을 앞세워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작지만 넉넉한 공간과 첨단 사양

Leapmotor-B10-pre-sale-begins-3.jpg 리프모터 B10 /사진=리프모터

B10은 전장 4,515mm, 전폭 1,885mm, 휠베이스 2,735mm의 컴팩트 크로스오버로, 준중형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5인승 구조에 14.6인치 2.5K 해상도의 센터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기능, 슬림한 LED 주간주행등 등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돋보인다.


특히, 120,000위안 미만 차량 중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지붕에 탑재해 자율주행 기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뛰어난 성능과 효율, 가격까지 잡았다

Leapmotor-B10-pre-sale-begins-4.jpg 리프모터 B10 실내 /사진=리프모터

B10은 177마력 또는 214마력의 전기 모터를 기반으로 하며, LFP 배터리 56.2kWh를 탑재해 CLTC 기준 최대 510km를 주행할 수 있다.


상위 모델은 67.1kWh 배터리로 최대 600km 주행이 가능해, 동급 경쟁 모델인 BYD 아토 3와 비교해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시작가는 109,800위안(약 2,200만 원)으로 책정되어, 보조금 적용 시 1천만 원대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가능성도 점차 확대

Leapmotor-B10-pre-sale-begins-1.jpg 리프모터 B10 /사진=리프모터

현재는 중국 내 출시만 이루어진 상태지만, 파리모터쇼 등에서 리프모터는 해외 시장 진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최근 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의 국내 진출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B10 역시 한국 전기차 시장의 잠재적인 진입 모델로 거론되고 있다.


스텔란티스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전략도 B10의 성공을 뒷받침할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Leapmotor-B10-pre-sale-begins-2.jpg 리프모터 B10 /사진=리프모터

리프모터 B10은 가격, 사양, 효율성 세 박자를 고루 갖춘 전기 크로스오버로, 중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층과 전기차 시장의 확산 속도에 발맞춰, 향후 국내에서도 기대를 모을 만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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