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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바로 산다" 기아 카니발 풀체인지 예상도 등장

기아의 5세대 풀체인지 차세대 카니발

by topictree
Kias-next-generation-Carnival-New-rendering-1.jpg 기아 차세대 카니발 예상도 /사진=유튜브 'IVYCARS'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밀리카 카니발이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준비 중이다. 이번 5세대 모델은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실내 구성까지 전면적으로 혁신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가 새롭게 개발 중인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용 eS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카니발의 정체성이 미니밴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로 확장될 전망이다.


eS 플랫폼 적용, EV 시대 본격 진입

Kias-next-generation-Carnival-New-rendering-2.jpg 기아 차세대 카니발 예상도 /사진=유튜브 'IVYCARS'


신형 카니발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내연기관 중심 3세대 플랫폼을 버리고, 전기차 전용 스케이트보드 구조인 eS 플랫폼을 채택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바닥이 평평해지면서 공간 활용도가 극대화되고, 파워트레인의 전동화도 가능해진다.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유지 또는 개선될 예정이며, 여기에 최초로 순수 전기차(EV) 라인업이 추가될 가능성이 확실시된다.


디자인, SUV 감각을 품은 미니밴

Kias-next-generation-Carnival-New-rendering-3.jpg 기아 차세대 카니발 예상도 /사진=유튜브 'IVYCARS'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예상도에 따르면, 신형 카니발은 전통적인 미니밴의 긴 차체를 유지하면서도 SUV의 강인한 디자인을 더한다. 전면부는 기아 EV9에서 선보인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한다.


수직형 헤드램프와 기하학적 휠 아치는 SUV의 감성을 강화하지만, 전장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75mm, 휠베이스 3,090mm 수준의 차체 비율은 유지해 MPV로서의 정체성도 지킨다.


공간 혁신과 첨단 기술 결합

Kias-next-generation-Carnival-New-rendering-4.jpg 기아 현행 카니발 실내 /사진=기아


완전히 평평해진 실내 바닥은 1열부터 3열까지 좌석 배치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다.


좌석 회전 및 이동이 한층 자유로워지고, 대형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기본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스마트 디바이스 같은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차세대 카니발은 단순한 미니밴이 아니라 SUV와 전기차,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이동 수단으로 재탄생한다.


이는 패밀리카로서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담아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5세대 카니발이 향후 기아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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