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차주들 극찬" 아빠들도 눈독들이는 하이브리드 SUV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실제 오너 평가

by topictree
KG-Mobility-Actyon-Hybrid-Actyon-Owner-Reviews-4.jpg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실내 /사진=KG모빌리티


국산 SUV 시장의 중심이 조용히 흔들리고 있다. KG모빌리티(KGM)가 선보인 중형 SUV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네이버 마이카 기준 평점 9.6점을 기록하며, 쏘렌토와 스포티지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실제 오너들이 만장일치로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 10점 만점을 부여하면서, 단순한 신차가 아닌 ‘감성 SUV’의 새 기준으로 떠올랐다.


감성 품질의 중심, ‘디자인’과 ‘주행감’이 만든 몰입감

KG-Mobility-Actyon-Hybrid-Actyon-Owner-Reviews-2.jpg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진=KG모빌리티


KGM의 디자인 철학은 액티언 하이브리드에서 정점을 찍었다. 토레스부터 이어온 강인하면서도 절제된 조형미를 쿠페형 SUV 실루엣으로 재해석한 결과, 날렵하면서도 단단한 비율감을 완성했다. 이 변화만으로도 “보자마자 사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질 정도다.


주행감에서는 쌍용차 시절과는 다른 완성도가 돋보인다. 오너들은 하나같이 “차체가 단단하게 노면을 잡아주면서도, 승차감은 부드럽다”고 평가했다. 탄탄한 하체 세팅과 정제된 주행 질감은 일상 주행에서도 만족감을 배가시킨다. ‘튼튼한 차’를 넘어 ‘잘 달리는 차’를 만들겠다는 KGM의 의지가 그대로 드러난 대목이다.


전기차 감성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KG-Mobility-Actyon-Hybrid-Actyon-Owner-Reviews-1.jpg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진=KG모빌리티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심장은 BYD와 공동 개발한 1.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시스템 총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2.5kg.m를 발휘하는 파워트레인은 4,740mm 전장과 1,910mm 전폭을 가진 중형 SUV를 이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BYD의 배터리 기술이 더해지면서, 정숙성과 주행 질감은 전기차에 가까운 수준으로 완성됐다.


실제 오너들은 “가속 시 엔진 개입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정차 시 진동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표현하며, 이 차의 감성적 만족도를 극찬했다. 단순히 연비 효율을 넘어, ‘하이브리드다운 감성 품질’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논란의 ‘연비’, 오히려 실주행에서는 반전

KG-Mobility-Actyon-Hybrid-Actyon-Owner-Reviews-3.jpg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실내 /사진=KG모빌리티


공인 복합연비는 15.0km/L로, 쏘렌토 하이브리드(15.7km/L)보다 소폭 낮다. 이로 인해 일부 항목에서 연비 평점 8.8점을 기록했지만, 실제 주행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한 오너는 “실연비 20.1km/L까지 나왔다”며 극찬을 남겼고, 특히 도심 정체 구간에서는 전기모터의 개입이 극대화돼 공인 연비를 크게 웃도는 효율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 경쟁이 아닌, 실제 사용자의 체감 효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숙함과 주행 품질, 그리고 도심 효율이 결합된 KGM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오너들의 ‘믿음’을 얻기에 충분했다.


‘가심비’ 전략의 결정판

KG-Mobility-Actyon-Hybrid-Actyon-Owner-Reviews-5.jpg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진=KG모빌리티


가격 역시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3,695만 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 항목에서 9.8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쏘렌토보다는 한 단계 낮은 시장을, 스포티지·투싼 상위 트림을 정조준한 ‘핀셋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분석이다.


비록 판매량은 아직 주류 모델에 미치지 못하지만, 높은 실소유주 만족도는 단순한 신차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오너들이 느낀 ‘디자인 만족’과 ‘주행 쾌감’, 그리고 ‘가심비’는 KGM이 지향하는 브랜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단순히 새로운 SUV가 아니다. 디자인과 주행에서 얻은 ‘감성 품질’이 브랜드의 방향성을 증명한 모델이다. 완벽한 연비 대신 운전의 즐거움과 정숙한 감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한 이 차는, 국산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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