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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윤정 May 16. 2021

CX 추천도서 Note

(3)FBI 행동의 심리학


FBI 행동의 심리학

말보다 정직한 7가지 몸의 단서

조 내버로마빈 칼린스 저/박정길 역 |리더스북|2010년9월13일



◆ 책 속에서

상대의 진심은 과연 얼굴에 나타날까? 문명화된 인간은 이제 얼굴 표정을 숨기는 데 매우 능숙해졌다. 진심을 파헤칠 때 FBI는 얼굴보다 다리 움직임에 주목한다. 미국 최고의 비언어 행동전문가 존 내버로와 심리학자이자 마빈 칼린스 박사와 함께 몸짓의 의미와 행동의 메커니즘을 분석한 이 책에는 전직 FBI요원이 재직시절 스파이와 국제적 테러 용의자들의 심리수사를 경험하며 몸짓의 의미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터득해서 사람의 마음을 간파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술이 담겨져 있다.


행동의 비밀은 뇌에 숨어 있다. 우리는 포유류의 뇌라고 부르는 변연계에 집중해야 한다. 몸의 언어는 원초적인 반응을 지배하는 변연계 반응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뇌가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기 위해 몸에 어떤 지령을 내리는지 그 메커니즘을 알게 된다면 인간의 행동을 어떻게 해석 해야 하는지 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얼굴은 능숙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어도 변연계는 생존을 위한 다른 생체 반응을 지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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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은 지금 내 강의에 흥미를 느끼고 있을까?’
강의를 하며 나는 가끔 이런 의문을 갖게 된다. 이때 청중은 늘 자신의 생각과 기분을 비언어적인 메시지로 답을 해주고 있었다.
흔히 보디랭귀지로 불리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표정, 제스춰, 신체접촉, 움직임, 자세, 신체장식, 목소리 등을 통해 이뤄지는 정보 전달 방법이며 의사소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3%나 된다.
즉, 우리는 생각보다 더 많이 비언어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설득과 소통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은 입으로 전달되는 내용뿐만 아니라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상대의 행동을 정확히 해석하면 상대의 감정과 의도, 마음을 읽을 수 있고 감정의 대립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선천적으로 신체언어 사용에 익숙하다. 그러나 그것을 의식적으로 활용한 적은 별로 없었다. 이렇듯 무의식 세계를 의식화 하는 과정이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의 활용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상대방이 보내는 무언의 신호를 정확히 해독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보여주려는 태도에 맞게 신체 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으로 거듭나 협상, 회의, 데이트, 면접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행동의 기술을 익히는 데 유익한 답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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