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윤정 Jul 09. 2021

코칭일기

(5)매너리즘에 빠진것 같아요

나를 확장하고자 하는데 하고 싶은게 뭔지  뭐가 되어야할지 잘 모르겠아요. 

매일매일은 편안한데 앞으로의 나에 대해 생각하면 잘 모르겠어요. 

대표님처럼 플랫폼사업을 창업하겠다 , 일하는 여성의 멘토가 되겠다 , 

뭐이런 깃발을 꽂고 달려가는 열정이 없는 것 같아요.

뭔가 계획을 세우면 이게 될까 불안하고 , 한다고 해도 안될거야 라는 마음부터 올라오고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실에 만족하며 그냥 행복하게 살아도 괜찬하요, 우리 삶은 무언가 꼭 되어야 하는 건 아니예요. 

다 선택의 문제죠 지금 그렇게 사는게 불편해요? 왜 확장하고 싶어하세요? 

무언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먼저 뭔지 알아야 할 거 같아요?


글쎄 그냥 되는대로 살면 안될거 같아서요. 

아이들에게도 모범을 보이려면 무언가 열심히 앞을 향해 달려가고 몰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몰입이 잘 안되고, 게획을 세웟다가도 바로 실현되지 않을거라는 마음 때문에 흐지부지 되고 

그러는 저 자신이 싫고.. 이게 반복되요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어른이 되고 싶군요. 

**님의 삶의 의도와 가치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부모가 되는게 있는거예요?


그랬나요? 잘 모르겠어요. 지금 말해놓고 보니 그랬던 것도 같으네요

제가 보기엔 아이들에 대한 사랑인것 같아요. 

그냥 삼시세끼 밥 먹고 되는대로 살아도 되는데 우리가 왜 보다 더 나아지려고 하나, 거기엔 우리의 사랑이 잇죠. 가족에 대한, 주위에 대한, 세상에 대한 사랑...

무언가 찾아야만 해, 몰입해야해, 무언가를 해야 해 라는 마음으로 찾으면 잘 안찾아져요

저도 화장대 눈 앞에 목걸이를 두고서 마음이 급하니까 계속 못 보더라구요. 나중에 힘빼고 느슨하게 전체적으로 훑어보니 딱 앞에 놔두고 못봤더라구요.

내 인생의 방향과 형식과 내용도 그럴것 같아요. 무언가 목표, 깃발, 추진, 성과, 명성 등 답을 정해놓고 몰아부치듯 찾으면 더 안 찾아져요. 억지로 찾은 거라 쉽게 포기하게 되구요

반면 안 찾아도 괜찮다. 지금도 나는 아이들에게 감사하는 삶, 매 순간 누리는 삶, 삶을 받아들이고 서로 어울어지는 삶을 살며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지금도 괜찮다 라고 생각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주면 문득 내가 몰입하고 싶은 목표가 떠오를지 몰라요. 넘 서두르지 마시고 '난 뭘 원할까? 내가 죽고 나서 이 세상에 어떤 기여를 남기고 싶은가?

나는 무엇에 안타까움을 갖고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라는가? "여유롭게 문득문득 떠오를 때마다 스스로에게 가볍게 질문해보세요 언젠가 마음에서 울컥하고 올라오는 것들이 있을거예요, 

**님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흐르다가 찾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길을 잃어요. 리더님의 에너지와 의식은 이미 알고 있는데 *8님이 억지로 찾으려니까 숨바꼭질 하듯 숨어있나봐요


Customer eXpert (고객전문가)가 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분야의 업무를 

보다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공유하는 구독형 지식큐레이션 서비스 

www.cxon.co.kr

www.willtopia.co.kr

작가의 이전글 코칭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