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부족한 장소
경주 엑스포 대공원은 기대도 안 하고 그저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표현한 건물이 유명하다 하여서 지나는 길에 들른 곳이다.
그런데 맙소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엄청나게 많은 곳이었다. 이곳은 하루를 날 잡고 충분히 즐기고 가야 하는 곳이었다. 입장료를 내고 제대로 다 돌아보지도 못하고 양동마을을 가기 위해서 나와야 했다. 경주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곳이다.
주차장도 엄청나게 넓고 시설도 깨끗해서 이곳에서 스텔스 모드로 차박을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았다.
맞은 편에 황룡사 9층 목탑을 그대로 구현한 80m짜리 목탑도 보인다. 그 규모가 어떠했을지 예상이 가는 부분이다.
경주 엑스포 대공원은 가 볼 곳이 너무나 많은데, 특히나 경주 타워의 전망대에 올라서 경주 일대의 전경을 꼭 보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기대 이상의 미디어 아트를 보여주는 천마의 궁전과 내가 풍경이 되는 창인 솔거 미술관도 예술이었다.
곳곳에 쉼터 같은 곳도 많았고,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자연사박물관이나 또봇 스토리 뮤지엄과 화랑아 놀자 또봇 스토리 뮤지엄등은 가족 단위로 다녀오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경북 경주시 경감로 614
지구촌을 하나로 이어주는 문화 체험의 장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공원’이 휴식과 문화와 체험이 있는 상설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경주 엑스포 공원은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는 문화축제의 장이며, 최고의 역사, 문화 체험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