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다이어트의 가장 기본은 수면이다.

by 정새봄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조금 창피한 일이지만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있는 미용실을 갈 때도 차를 타고 갈 정도로 나의 활동량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약속이 있으면 항상 약속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나가서 약속 장소 주변을 걷기를 한다던지 산책을 즐긴다. 항상 차 안에는 운동화가 비치되어 있다.


하루에 많이 할 때는 3만보를 걸었고, 요즘은 평균적으로 2만 보는 걸으려고 한다. 이러한 일련의 행동들이 자리 잡게 되기까지 무엇이 가장 큰 역할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다름 아닌 수면(잠)이었다.


저녁 10시가 넘으면 일찍 자려고 분위기를 만들고 새벽 5시에 일어나 밀도 높은 새벽시간을 즐긴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 그래서 오롯이 나와 마주하고 나를 위해 쓰는 시간. 이렇게 미라클 모닝은 나에게 기적처럼 다가오기 시작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어디서 배운 것도 아닌데 2022년 1월 1일 우연한 기회에 눈이 떠져버린 새해 첫날. 무엇을 할까 하고 고민하다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고, 나의 긍정확언을 입으로 말하기 시작했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때를 기억하며 날은 비록 추웠지만 뭔가 든든하고 따뜻한 무언가가 느껴졌다.


그래서 이어온 지난 1년. 나는 지금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를 계획하는 다이어리를 쓰고, 10쪽 독서법이라는 방법으로 매달 1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있다.


매달 첫날 읽을 책 10권을 세팅해서 10쪽씩 나누어 읽는다. 생각보다 독서량이 어마어마하고, 내용도 잘 기억이 된다.


매일 쓰는 일일 계획/ 주간계획/ 월간계획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매일 하루를 쪼개어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만족스럽다,


이런 생활들이 반복되다 보니 나에게도 꽤나 탄탄한 마음의 근육이 생긴 것 같다.

예전처럼 화를 많이 내지 않고, 마음의 동요도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수면의 질이 올라가니 낮동안 활동량도 많아지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도 낮아지고 전처럼 갖은 이유를 대며 폭식도 하지 않는다.


주변에서 어떻게 다이어트하냐고 물으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첫 시작이라고 항상 말한다.

부지런해지자! 그러면 다이어트는 성공이다.





그리고 '오늘'이란

너무 평범한 날인 동시에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에요.


반짝이고도

눈부시게 찬란한 하루,

그게 바로 오늘이에요.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레슬리 마샹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살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