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에서 제발 벗어나 보자
예전에는 전혀 마사지를 받을 수 없는 몸이었다. 온몸이 독소로 가득해서 마사지를 받으러 가면 고문을 받으러 가는 건지 모를 정도로 소리만 지르다가 오거나 심각할 때는 마사지사님이 이럴 거면 돈 아깝게 왜 왔냐는 식의 핀잔도 들은 적도 있다. 온몸 구석구석이 안 아픈 곳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에 디톡스를 알게 되었고, 디톡스를 하고 난 후의 그 개운함과 가벼움이라니 새로운 경험이었고 신세계였다.
여기에 더불어 살까지 뺄 수 있다는 장점까지 얹어져서 나에게는 디톡스가 그야말로 기회였고, 도전이었다.
디톡스 이후에 마사지를 꾸준하게 받을 수 있었던 건 물론이고 지금까지 2년 동안 꾸준하게 매주 1번씩은 마사지를 받으며 얼굴과 몸 등을 관리를 받고 있다.
시중에 디톡스 제품이 많은데 자신에게 맞는 것을 잘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디톡스를 해서 살이 빠졌다고 해서 바로 일반식으로 넘어가면 요요현상이 올 수 있고 그동안 고생했던 것이 물거품이 될 수가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디톡스제품들은 거의 다 살을 빼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그것을 유지시켜주지는 못한다. 디톡스 기간에는 음식을 할 때 간도 보면 안 될 만큼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3일 5일 7일 정도의 디톡스를 정하고 마무리가 되면 보식기간을 철저하게 지킨 후에 -지방대사를 켜기 위한 단계-일반식으로 넘어가야 한다. 그래야 어렵게 뺏던 살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살이 잘 빠지고 잘 찌는 체질이라 정신줄을 놓고 생활하다 보면 5kg이 금방 올랐다가 내려갔다 한다. 심리적인 요인이 커서 살이 좀 찔라치면 "디톡스 하면 되지!"이런 식으로 대응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지난 2년 동안 나는 디톡스와의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힘들게 빼고 나면 철저하게 식단관리해서 잘 유지해야지 싶다가도 겨울철에는 여지없이 잘 무너진다.
적절한 디톡스는 건강상에 좋은 것이나 이것이 습관이 되고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올해부터 나도 디톡스에 의지하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유지해서 건강한 다이어터로 거듭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