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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하면 생기는 일

여행 다녀와서 글쓰기

by 정새봄

여행 후에 사진을 정리하고 일정을 곱씹어보며 꼭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한 후에 여행 다니면서 했던 기록들을 살펴보니 참 많이도 다니고 많은 일정을 소화했구나 싶다.


이제는 놀러를 다녀와도 당연히 사진을 정리하고 글로 남긴다. 바로 책으로 나오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빛을 발하리라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에 확고함을 준 것이 있었으니 나의 차박 여행 책을 읽은 라디오 방송국 PD분이 낚시 전문 채널인데 차박과 관련하여 출연을 제안했왔다.


처음에는 시간이 안 맞아서 고사했는데, 그 자리를 다른 스포츠 기자분이 바로 꿰차고 들어가셨다. 이럴 때 느낀 건 기회가 왔을 때 고민하지 말자는 것이다.


그래도 꾸준하게 뭔가를 했더니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고, 그것에 따르는 제안도 들어온다는 사실에 잘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데이터가 쌓이고 기록물이 남으면 더 그 횟수가 많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도 즐겁게 다니는 여행. 이왕이면 기록으로 남겨서 보다 확장된 기회를 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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