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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될 시간이 있겠어?

by 정새봄

친한 언니와 대화를 하다가 크게 웃은 적이 있다. 우리의 대화가 새삼스럽게 고급지게 들렸기 때문이다. 알고리즘 챗 gpt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런 식으로 계속 쌓이다 보면 우리가 60대 이후 할머니가 된다면 정말 멋지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멋지게 나이 들어갈 수 있을까? 란 질문에 나는 이렇게 메모했었다.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한다. 지금 현재 보이는 모습이 내가 살아온 성적표이지 않을까?

또한 긍정적이고 자기 계발에 열심히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야 한다. 그래야 비전을 나누고 힘을 받아 열심히 히 살게 되고 멋지게 나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진 내가 언니에게 "우리 정말 멋진 할머니가 될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니 더 멋진 말로 돌아왔다. "우리가 할머니가 될 시간이 어디 있어! 우리에게 할머니는 없다."

이 말이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맞는 말이다. 배우고 돌아서면 또 새로운 것이 눈앞에 나타나고 또 배운 것을 꾸준히 하다 보면 결과물 나오고 이런 패턴들이 근 2년 동안 지속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또 우리 앞에 새로운 도전거리가 하나 생겼다. 아직까지는 설렘만 가득하지만 꾸준하게 노력하는 시간들은 배신하지 않을 거란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인타임이란 영화에서 커피 한잔은 4분

고급 스포츠카는 59분

나이 들어서 돈을 벌기 위해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일은 일아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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