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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by 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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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잘 운영되고 있는가? 에 대한 생각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하는 부분이다.


하루하루는 모두 하나의 씨앗과도 같다

-부를 일구는 정원사


허투루 쓰는 시간은 없다고,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냥 흘려보낸 시간들도 부지기수다. 새벽에 일어나 루틴을 정한 일과들을 하나씩 마무리하고 운동을 나간다. 그리고 짬짬이 글이나 블로그 포스팅도 작성한다. 표면적으로는 알찬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게 잘한 것인지에 대한 내적갈등을 이겨내기도 해야 한다.


결국엔 이렇게 열심히 사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부를 이루기 위한 행동패턴이다. 행동뿐 아니라 정신까지도 오롯이 그것에 집중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 애쓴다.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은 경제적으로 불안하고 초조할 때는 그리 멋진 말이 아니다. 돈이 없다는 사실이 주는 공포를 체감하기 전까지 우리는 보통 돈의 가치를 알지 못한다. -부자의 언어 중에서


결혼 초에 무엇을 해도 잘 안되던 시절에는 생각해 보면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았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었다. 그것에 대해서 조금 불편했을 뿐이다. 하지만 기회면에서 보면 그때 했으면 좋았을 것들을 많이 놓쳐서 후회되는 일이 가득하다.


하루가 부족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는 것을 선택했다. 매일 부족한 시간으로 나의 꿈들을 죽이기 싫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건강 부분도 놓치면 안 되는 항목 중에 하나다. 건강을 잃으면 이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모든 성공에는 대가가 따른다. 지금의 모습이 그동안 내가 해왔던 모든 것들의 결과물이다. 나의 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며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이 순간순간을 걱정과 한탄 속에 가두기 보다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 채워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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