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
"뜨거운 열정보다 지속적인 열정이다."
어렸을 때는 변덕이 심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쉽게 좋아하고 맞지 않는 건 쉽게 흥미를 잃어버리는 성향 때문에 그런 소리를 들었다. 나를 제일 잘 아는 엄마는 "무엇을 하나 하려고 하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지... 그게 제일 힘들었는데 또 얼마 가지 않아서 새로운 게 생기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뒤도 안 돌아보더라."
아마도 호기심 강한 성격에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한번 시작하면 끝을 내는 성격이 아니라 이것저것 해보기를 즐겨하는 성향 때문이었으리라.
그것은 20대 30대에도 이어졌다. 아마도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내가 꾸준히 100일이 넘어서면서 까지 하고 있는 것들이 요즘에는 많다. 정리해 보면
공부방 운영 15년 차
새벽기상 1089일
블로그 쓰기 795일
브런치 글쓰기 541일
유튜브 영상 올리기 129일
매일 새벽에 눈 뜨면 가장 먼저 하는 것들이다.
어떤 경우에도 대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장기적으로 보면 자동차를 사든
한 덩어리의 빵을 사든 지불한 대로
얻게 될 것이다. -나폴레옹 힐
이 말을 의심하지 않는다. 내가 보낸 이 시간들이 반드시 내가 원하는 형태로 반드시 보답을 해줄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뜨거웠던 처음의 열정을 꾸준히 지속하려면 반드시 열정에도 습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꾸준함밖에 없다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