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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고리

by 정새봄




오늘 예비 원장님 한분과 네이버 블로그 컨설팅을 진행했다. 불과 4년 전까지만 해도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이나 취미 생활만 올리고 남을 보여주기 위한 블로그라기보다는 나만을 위한 블로그를 썼었다.


하지만 블로그 교육을 몇 번 받고 잘못되었음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 얼마 되지 않는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마케팅하는 도구로 사용해야겠다 생각하고 본격적으로 1일 1 포스팅을 목표로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주말에는 쉬고 평일 기준 5일은 하루도 빠짐없이 쓰고 있다. 이렇게 하다 보니 나의 기록이 쌓여갔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결과물을 내주고 있다.


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 소소하게 애드포스트 광고와 클립영상을 매달 목표한 대로 올리니 꾸준히 10만 원 정도의 수익이 생기기 시작했다.


블로그도 내가 기억하는 최적화 수치도 준최 4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최적 2+가 되었다. 뒤에 두 단계밖에 남지 않았다. 최적화가 되다 보니 검색하면 거의 상위에 노출되고 광고수익도 따라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블로그 스킨도 맘대로 바꿀 수 있게 되었고, 홈페이지형 블로그도 만들어 변화를 주고 싶을 때마다 바꿀 수가 있다. 초창기에는 블로그 스킨 바꾸는 것조차 어려워서 10만 원을 들여 구입했었다. 일부러 배운 것은 아니었지만 이 모든 것들이 다 연결이 되어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쁜 오늘이다.


블로그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너무나 신기해하는 원장님과 함께 하다 보니 예전의 나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떠올랐다. 블로그 컨설팅을 하면서도 스킨 바꾸기를 시작으로 모바일 버전과 프로필 사진등 꾸민다. 그리고 하는 일과 연결하여 블로그의 정체성을 제대로 잡아주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잘 꾸며진 블로그에 글쓰기 교육도 진행해야 한다. 어떻게 블로그를 써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으시는 분들을 위해 필요한 도구들(프로그램)을 깔아준다.


함께 있을 때 글쓰기까지 진행해 주고 최종적으로 단기목표와 장기목표를 설정해 드린다. 단기목표로는 애드포스트를 달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드린다. 그리고 오늘부터 1일이니 매일 글을 쓸 수 있도록 동력을 달아드리면 된다. 그다음부터는 교육받으신 분들의 몫이다.


너무나 재밌게 작업을 하였고, 여러 가지 들이 다 연결되어서 이런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사실이 놀랍다. 앞으로 더 다양한 종류의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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