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숨을 몰아쉬며 오른 끝에
눈부신 물빛이 나를 반겨준다
세상이 이렇게 맑았던가
과정의 고단함이 물안개처럼 사라지고
나는 그 자리에서 조용히 살아 있음을 느낀다
모든 폭포를 보러가기 위해서는 고된 과정이 수반된다. 폭포를 영접하려고 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막상 도착하였을 때의 기분은 비교도 안될 만큼 좋다. 천제연 폭포는 처음이었는데 작고 아담했지만 소리만큼은 우렁차고 기백이 넘쳤다.
봄샘의 브런치입니다. 차박과 여행등 취미 활동을 하면서 전자책을 쓰며 전자책 강사로 공부방 원장으로 N잡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글쓰기 챌린지를 통해서 성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