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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Jun 19. 2024

[3면] 라인야후 "네이버와 연내 시스템 분리"

서울경제

[요약] 라인야후가 ‘네이버 지우기’에 속도를 내는 중.

 

[상황] “라인야후 자회사는 2026년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상했으나 이를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서비스 사업에서도 거의 모든 일본 국내용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


[사건] 라인야후는 이날 주총을 통해 이사진 전원을 일본인으로. ‘라인의 아버지’로 불렸던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는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CPO직만 유지.


[전문가 평가] 일본 정부의 의도대로 라인야후 사태가 흘러가고 있는 데 대해 우려. “현재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을 AI 등에 투자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라인야후 지배권이 소프트뱅크에 넘어가면 동남아 사업까지 뺏길 수 있어 (지분 매각을 통해) 얻는 이득보다는 손해가 더 클 수 있는 상황”


[업계]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와 A홀딩스 지분 매각을 위한 물밑 협상을 지속해온 것으로 전해짐.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직접 사안을 챙기는 중.


[협상안]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의 지분 매각 협상 과정에서 검토할 수 있는 안은 지분 완전 매각, 지분 일부 매각, 지분 매각 철회 등. 네이버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가 강제력이 없는 만큼 자사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고심 중. “슈퍼 엔저 상황 등을 고려하면 지분 매각 협상이 장기화할 수도 있다”


[혼잣말]

러시아는 북한을 만나러 가고, 일본은 네이버를 노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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