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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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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Toriteller 토리텔러 Jul 03. 2018

[11-4] 주식 매매를 위한 기초 해석

알파벳 배우기

늘 그랬듯이 복습

- 주식투자는 시세차익을 얻는 것을 보통 말한다.

- 주식 투자하려면, 돈 + 프로그램 + 나만의 시각이 필요하다.

그래서, 더 읽어보려면 증권사 App하나씩은 다운로드하고 계좌 개설해야 해. 했어? 안 했으면. (언제는 말 들었겠니?) 그냥 넘어가자. 그리고, 내가 설명하는 내용은 이미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내용이야. 그러니까.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주식투자'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고 생각하고 한 번이라도 해봤으면 그냥 넘어가.

※ 주의 사항

- 증권사 App이 다 같지 않다. 따라서, 이런 기능이 다른 곳에는 없을 수도 있다. (대부분은 있어. 완전 기초 니까)

- 설명내용은 기초 중의 기초다. 1/100 정도 소개하려나? 당연히 스스로 더 알아봐야 한다.

- 내가 설명하는 프로그램은 'NH증권'의 '모바일 증권 나무'라는 App이야. (이게 '최고'라는 뜻 아니야. 최근에 '매매수수료 이벤트'가 있어서. 설명도 할 겸 깔아 본거야. 각자가 맞는 프로그램은 찾으시길!)

- 이 설명을 읽었다고 해서 주식투자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바보 인증'

- 당신은 A, B, C라는 것을 배우는 거야. A라고 쓰고 '에이'라고 읽는다. 이 정도 수준.

요약 화면

아래 화면 중에 아는 내용 하나라도 있어? 그럼 다행이고... 하나도 없다면... 미안한데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그냥 주식 투자하지 말고 저금할래? 난 그걸 추천해.

(아우. 깝깝해... 이걸 언제 잘라 붙이고 설명할지 생각하니.. 눈이 다 침침하네. 차라리. 오프라인 설명회를 열어서. 돈 받고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 얼마 받지? 500원? -_-)

[요약]

종목 : 어떤 주식인지 설명해주는 꼬리표

현재 : 지금 주식의 가격

다른 색 : 떨어지는 주식

어제와 비교 : 주가는 매일 변하는데 어제 '종가'기준으로 따졌을 때의 비교야.

종목

1) 삼성전자

회사 이름! 더 설명할 거 없지?

2) KOSPI

우리나라의 주식시장(거래할 수 있는)은 크게 두 개가 있다고 보면 돼. 하나는 KOSPI(코스피), 또 하나는 KOSDAQ(코스닥). 전문적인 설명은 전문서적이나 백과사전을 보도록 하고.

KOSPI(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는 '종합주가지수'라고도 부르는 거야. 여기서 의미는 종합주가지수가 아니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임을 나타내는 표시.

다른 대표 시장으로는 KOSDAQ(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이 있어. 두 시장의 차이점은 어렵게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1부 리그, 2부 리그라고 생각하면 돼. 그 정도면 충분!

3) 005930

종목 코드

나중에 주식 투자할 때 보면 '삼성전자'라고 검색하면 '삼성전자우'도 나올 거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다른 상품이야. '우선주'를 뜻할 때 뒤에 '우'를 붙여. 또는, 비슷한 이름이 있을 수도 있잖아? 그래서 헷갈리지 않도록 각 종목별로 코드를 부여한 거야. 익숙해지면 '코드'만 보는 것이 더 익숙해질 수도 있어.

현재

앞부분은 알겠지? 주식명과 상장사고, 종목코드. 중요한 숫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85,800

현재 해당 주식의 시세. 한 주 사려면 85,800원이라는 뜻.

▲

어제보다 올랐다는 뜻.

빨간색

어제보다 오른 종목이란 뜻.

954,156

거래된 주식수. 오늘 현재까지 총 954,156주가 거래되었다는 뜻. 당연히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 이 숫자가 의미하는 거는 얼마나 많이 거래되는 주식이냐는 거야. 이른바 '유동성'이 얼마나 풍부하냐는 기준이기도 해. 유동성은 얼마나 쉽게 움직일 수 있는가. 이게 왜 의미 있냐면, 쉽게 현금화가 가능한지 여부야. 쉽게 현금화(팔아서 돈을 만들 수 있는)할 수 있지 못하면 주가가 높아도 실제로 돈을 만들기 어려워. 그냥 그렇다고 알아둬. 깊게 고민하지 마.

위의 것과 비교해 볼까? 뭐가 달라? 색깔과 삼각형 모양. 주식시장에서는 '파란색'이 안 좋은 거야.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는 뜻이라고 기억해 둬. 어제보다 내리면 숫자가 파란색이 돼.

어제 대비

이제 뒤의 숫자를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해석 연습. '포스코'라는 상장주식(코드명 005490), 현재 가격 316,000원이고 어제보다 올랐어. 오늘 거래된 주식수는 51,731주. 이것까지는 쉽지?

1,000

어제 종가 대비 오른 금액. 종가(終價-어제 최종 금액) 대비 1,000원이 올랐다는 뜻이야. 더 쉽게 설명하면, 어제보다 오늘 1,000원이 올랐다는 뜻. '종가'라는 말을 왜 하냐면 주식 시세는 계속 변하기 때문에 기준이 필요해. 그 기준을 가장 마지막에 거래된 금액으로 잡는 거야. 그래서 장이 끝난(=장이 마감되었다) 가격으로 기준을 삼아

0.32%

이건 무슨 % 일까? 위의 숫자인 1,000원을 %로 환산한 거야. 즉, 어제보다 주식 가격이 0.32%가 올랐다는 뜻이야.

왜 숫자와 %로 표시하는 걸까?

아주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지 않아. 그냥 주식투자자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거야. 1,000원이 올랐다고 하면 엄청난 걸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뜻일 수도 있어. %로 환산하면 0.32% 오른 거에 불과한 거야. 주식을 엄청나게 많이 보유한 '큰 손'이라면 민감하겠지만 소액투자자면 아주 크게 신경 쓸 거 없어. 그냥 '얼마 벌었다!'라고 말해도 되고 '% 벌었다'라고 말해도 돼. 나중에 주식투자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 그때 어느 것이 더 편리할지 알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