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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Aug 25. 2018

재테크의 최종 목적은 ‘잘 쓰기’

재벌 부모는 없습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워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도 부러워하죠. '나는 왜 안될까?' 우리는 이미 이유를 알지만 실행하지 못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점에 나와 있는 온갖 ‘성공담’이 담긴 책을 사도, 읽다가 좌절하게 됩니다. ‘습관’이 안되면 모든 것이 괴롭습니다.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거라 괴로운 걸 모르게 됩니다. 습관이 안된 채 해결책을 찾으니 꿈을 꿉니다. 망상이라고 하죠. 슬프지만 재벌 부모님은 1% 아니 0.01%도 안됩니다. 그러니 없다고 하는 게 맞겠습니다. 더 이상 부모님을 괴롭히지 마세요. 

※    ‘나의 꿈은 재벌 2세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노력을 하지 않으신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습관을 잡지 못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의 정신상태’입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 ‘투혼’만으로는 불가능해요. 이미 봤잖아요. 머리에 피 나도 우승 못해요. 하지만, 월드컵 우승 못해도 축구를 즐기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방법을 같이 찾아가 볼 겁니다. 재테크로 100억을 모으겠다고 하면, 괴롭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필요한 돈을 모으겠다’고 하면 즐겁진 않더라도 참을 수는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방법

두 가지로 설명드릴 겁니다. 첫째는 ‘개념’부터 설명합니다. ‘비법(Tip이라 하죠)’은 일단 요리를 만들 줄 알고 나서 필요한 겁니다. 라면을 끓일 줄 알아야 더 맛있는 라면 만드는 비법을 써먹을 수 있습니다. ‘라면 끓이기’라는 쉬운 것부터 설명하겠습니다. ‘100억 모으기’는 칼질도 해본 적 없는 여러분이 프랑스 정찬을 만들겠다고 덤비는 것과 같습니다. 라면부터 끓여보죠. 라면! 


두 번째는 ‘현실을 인정’하라고 합니다. 초능력자나 가능한 하루에 1천 원으로 살라거나 야근에 지친 여러분들에게 주말마다 땅을 보러 다니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못합니다. (인정하면 속은 좀 쓰려도, 마음은 평안해집니다.) 기초과정을 떼면서 당신의 삶을 즐기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    부자는 남을 ‘부러워하지 않는 자’입니다. 


재테크는 크게 3단계로 나뉩니다. 

돈 벌기 → 돈 모으기 → 돈 굴리기

이 단순한 고리를 머리에 넣어두세요. ‘돈 굴리기’ 다음은 뭘까요? 네. ‘돈 벌기’입니다. 돈을 굴리는 이유가 바로 ‘돈 벌기’로 연결시키기 위함입니다. 

이 간단한 3단계로 모든 재테크가 설명됩니다. 추가로 ‘돈 지키기’도 있지만, 사회초년생이라면 일단 세 단계만 기억하세요. 

※    ‘사회초년생’은 월급쟁이를 말합니다. 사업하시는 분이나 취업준비생은 일단 뺍니다. 


각 단계별 목표(?)는 무엇일까요? 

돈 벌기 : 안정적인 수단을 확보 → 계속 월급 받기입니다. 

돈 모으기 : 나가는 돈 최소한으로 줄이기입니다. 나머지가 ‘모은 돈’입니다. 쉽게 말하면 ‘저금’입니다.

돈 굴리기 : ‘모은 돈’으로 ‘투자’를 합니다. 가장 쉬운 투자는 ‘저금 안 깨기’입니다. 저금이 익숙해지면 펀드, 주식과 부동산이겠네요. 사업이요? 사업도 가능합니다만, 사회초년생이면 지금 고민하지는 마세요. 당신의 피가 요동치지 않는다면요. 


세 가지 단계 중에 어디가 가장 중요할까요?

‘돈 벌기’입니다. ‘돈 벌기’가 없는 한 재테크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회초년생 월급쟁이에게 가장 중요한 ‘돈 벌기’ 수단은 ‘월급’입니다. 월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돈 모으기’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매우 단순하고 슬프지만, 회사에서 잘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기회가 오면 더 많은 월급을 주는 직장으로 이직하세요. 그게 재테크 기본입니다. 

해결되면 다음이 ‘돈 모으기’입니다. ‘모으기’를 제대로 하게 되면 ‘돈 굴리기’에서 실패해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 ‘돈 모으기’에 집중하세요. 


사회 초년생이 가장 신경을 덜 써야 하는 부분은 ‘돈 굴리기’입니다. ‘돈 굴리기’하느라 ‘돈 모으기’를 게을리하거나 ‘돈 벌기’(=직장생활)를 등한시하면 재테크 고리가 깨집니다. 고리가 깨지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그러니 열심히 직장 생활하면서 일단 저금하세요. 당신의 습관이 잡힐 때까지. 


그럼 난 언제 돈 쓰나? 

중요한 질문입니다. 재테크의 최종 목표는 ‘잘 쓰기’입니다. 재테크하는 방법은 3단계. 하지만, 목표는 ‘잘 쓰기’ 예요. ‘잘 쓰기’를 못하면 불행해집니다. 잊지 마세요. 재테크의 최종 목표는 ‘잘 쓰기!’ 여기서 헷갈리면 안 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잘 쓰는 것과 ‘펑펑 쓰는 것’, ‘남들처럼 쓰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    잘못된 ‘소확행(=소비는 확실한 행복)’에 빠지면 안 됩니다. 


재테크의 가장 기본 습관

현금흐름입니다.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들어오는 소득은 일정(슬프죠?)합니다. 그럼 결국 얼마를 모아서 ‘굴릴 수’ 있는지는 ‘모으기’에 달려있어요. ‘모으는 방법’은 얼마나 많이 ‘줄이냐?’에 달려 있습니다. 당신은 적어도 얼마 벌어서 얼마 쓰고, 얼마나 저금(투자)하는지 이 3가지의 숫자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 잊지 마세요. 돈 모아서 뭐 할지 상상은 계속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지치지 않아요. 


[그림으로 보는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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