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이라고 하면, 실제 '돈'을 버는 것과 관련된 내용이다. 세세한 것을 기대했다면 실망할지 모르겠지만, 얼기설기 보이면서도 핵심은 다 들어 있다. 결국,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쓰여 있는 내용을 이해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그래서, 2부는 요약하지 않기로 했다. 왜냐하면 그래야 책을 사서 볼 이유가 생기고, 내가 요약하지 않은 게으름을 변명할 꺼리도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은 다른 자료들을 꽤 많이 추천하고 있다. 적어도 내가 봤을 때-내가 그만큼 읽지는 못했지만, 내게 좋았던 책이나 자료들이- 좋았던 것들이 나온다. 그러니, 나머지 것들도 믿을만하다. 하지만,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 내 말에 낚였다고 욕한 들 방법은 없다. 직접 경험하는 것이 인생이고 삶이니 어쩔 수 없다.
얇다. 담백하다. 군더더기 별로 없다. 그래서 추천한다. 하지만, 한 가지는 명심해야 한다. 이 책으로 끝날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이 책은 당신을 '경제'라는 곳으로 끌어들이는 유인이자 첫 발을 들이게 하는 좋은 꼬드김이다. 책을 사서 읽었다면, 그리고 시작한다면 평생 경제와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된다.
짐 한개를 내려 놓습니다. 힘드네요. 나이 들고 가장 서러운 게 이상하게도 저는 '노안 + 약해진 눈'입니다. 뭔가 읽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더 읽기 싫어하게 되고, 조금만 읽어도 눈이 침침합니다그래서 생생한 눈을 가진 젊었을 때 하나라도 더 보고 읽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얇아서 좋았습니다. 눈을 비비면서 읽어나갈 정도의 두께. 가장 좋았습니다. 내용은 더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