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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Jun 17. 2021

내 집 마련을 위한 작지만 큰 플랜

데일리 펀딩에 기고하는 중인 세 번째 글

이번엔 집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집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 만큼이나 할 얘기와 내용들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플랜이라고 썼지만 플랜을 위한 화두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은 구매하기에도 엄청난 금액이죠. 보통 사람이라면 아마 평생 가장 큰 값을 치러야 하는 상품일 겁니다. 사회초년생부터 집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은 왜 집에 대해서 생각을 해두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글입니다.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기대는 잠시 접어 두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풀면

전 집을 갖고 싶었고 아무튼 갖게 되었습니다. 굳이 말하면 두 번째 소유가 됩니다. 첫 번째 집 마련한 것을 잘 지키고 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잘난 척하며 글을 쓸 텐데 아쉽습니다. 그래서, 집 관련 결정권은 오롯이 마나님에게 넘어가버렸죠. 첫 번째 주택을 팔 때 제가 강하게 주장했거든요. 자애로우신 마나님은 크게 뭐라 하지 않으셨지만 불쑥 튀어나오는 마나님의 속내를 알 때마다 매우 긴장해야 했습니다. 하고 싶은 얘기는 집을 너무 갖고 싶은 분이라면 주위에서 뭐라 하든 사세요. 집을 왜 가져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면 집을 안 사셔도 됩니다. 대신, 남들이 집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만큼 다른 일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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