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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Aug 27. 2021

[칼럼] 내가 다시 사회초년생이 된다면

데일리펀딩에 기고하는 글입니다.

어느새 절반을 넘어섰네요. 글은 해당 브런치로 가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데일리 펀딩 기획자의 세심함

보통은 원고 요청을 할 때 대략적인 범위만 정하고 그때그때 정할 테니 글만 써주세요라고 합니다.  하지만, 데일리 펀딩은 달랐습니다. 제가 가능하면 글의 주제를  잡아달라고 요청을 했고, 그에 따 세부 내용을 잡아주셨습니다. 저로서는 귀찮은 일들을 미루는 행동이었겠지요. 그리고, 데일리 펀딩에서는 까탈스러운  사람이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큰 기대 없이 목차를 봤을 때 다른 항목보다 두 가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하나가 '내가 다시 사회초년생이 된다면'이라는 것과 마지막 '퇴사 전 알아둬야 할 내용'이었습니다. 의도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세심함을 보았습니다. 두 꼭지의 제목에서 스스로 많이 돌아봤습니다.


이런 주제로 이야기하라면 주절주절 할 얘기 많겠지만 나름 정돈하고 정제해서 글을 썼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많이 약합니다. 왜냐하면 저의 젊을 때와 시간이 너무 흘러버렸거든요.


그리고 남에게 돈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제가 돈이 많다면 '잘난 척한다'라고 이야기를 들을 테고, 제가 돈이 없다면 '모르는 게 설친다'라고 이야기를 듣기 쉽거든요. 그나마 저의 브런치를 봐주시는 분들 중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분이 안 계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카로 뷰도 시작은 했지만 게을러서 영 진도가 안 나가고 있습니다. 꼭 불쌍하게 보이는 글을 올려서 구독자를 모으고 푼돈이라도 챙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 약속을 드린다면 최소 한 번 이상 카카오 뷰라는 모델로 얼마를 버는지는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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