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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Feb 05. 2022

하루만 맡겨도 연이자 3%.."세뱃돈, 엄마가 맡지..

실전 기사 읽기 5주 차 (2022. 2. 5)

[학습 방법]  

1. 아래 기사를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1회 읽어봅니다. → 이해된다면 이번 주 학습 끝!

2. 이해가 안 된다면 아래 글 읽고 다시 읽어봅니다.(10분 이상 안 걸림) 

※ 기사에 있는 구체적인 단어는 설명되어 있지 않지만, 기사를 '왜?'봐야 하는지는 알 수 있다.  

'습관'을 위해 저금은 필수' https://brunch.co.kr/@toriteller/340

   ※ 이해 안 되는 내용은 덧글로 질문하시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3. 정리된 아래 내용을 읽고, 필요한 것을 더 챙깁니다. 



[기사 요약]

[투자처 못 정한 여윳돈, 파킹통장에 맡겨볼까]

○ 파킹통장 (뜻) : 주차(파킹)하듯 목돈을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장

○ 파킹통장 (장점) : 1) 예적금과 달리 수시로 추가 이체 가능 2) 중도에 인출하더라도 해지 수수료 등 No 불이익 3) 최근에는 최대 연 3% 금리 제공

○ 파킹통장 유행 이유 : 1) 금융권 : 국내 증시 불안 → 투자자들 목돈 빼서 대기 중 2) 소비자 : 연말 성과급, 세뱃돈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 중  

○ 파킹통장 조건 : 1) 제공 금리(~까지 X%, ~하면 X%) 2) 금액(최대 XX만원) 3) 가입조건 (신규? 누구나? 1/2 어느 금융권?)


[알아야 하는 단어] 

파킹통장 : 목돈을 잠시 보관하는 용도의 통장

1금융권, 2금융권 : 쉬운 구분법으로 보통 말하는 은행 1금융권(※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 = 1금융권), XX저축은행 2금융권

수시입출금 통장 : 수시로 돈을 넣었다(입금), 뺐다(출금)할 수 있는 통장 (예적금은 수시입출금 상품 아님)

우대금리 : 조건을 맞추면 더 준다는 금리 

복리식 금리 : 단리식(원금에 해당하는 이자만 줌), 복리식 (원금에 이자가 생기면, (원금+이자)를 원금으로 보고 이자를 줌) → 쉬운 결로 : 복리>단리 


[더 알면 좋은 내용] 

○ 이런 기사들을 찾아다닐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무시할만한 것도 아니라고 본다. 내용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대단치 않은 정보이지만 몰랐던 사람에게는 가치를 주기 때문이다. 


○ 조건을 잘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5%로 제일 많은 이자를 주더라도 100만 원 한도(100만 원까지만 5%. 그다음은 2%)인 곳 보다 5천만 원까지 3%를 주는 곳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조건은 항상 '나의 조건'에 맞춰야 한다. 남들이 말하는 조건이 아닌 내 조건! 목돈이 100만 원 밖에 없다면 당연히 5% 주는 곳을 고르는 것이 정답이다. 


○ 보통 이런 내용을 공유하는 블로그에는 댓글로 '어느 것이 좋은가요?'라고 묻고, 친절히 답해준다. 다행히, 내 브런치 독자들은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아 감사한다. 내가 답할 성질의 질문이 아니라고 믿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각자가 다르기 때문이고, 각자가 가장 잘 알기 때문이고, 결국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혹시, 유료 강의 중이라면 아마 '당신의 조건을 알려주세요. 그럼 의견을 드리겠습니다'라고 할지는 모르겠다. 


○ 아이를 위한 통장 개설을 생각한다면 1 금융권을 추천한다. 비대면으로 미성년자에게 통장을 만들어 주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직접 방문해야 한다면 집 근처 은행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다. 물론, '아이를 위한 통장'의 명의도 아이라는 것을 전제할 때 해당한다. 아이 명의가 아닌 부모님 명의로 잠시 맡아주겠다는 조건이라면 굳이 1금융권을 갈 필요 없다. 이번에도 역시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 


결론 : 아는 것보다 실행(직접 개설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의 기사를 읽지 않고 아래로 죽 내려온 뒤에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다 아는 내용이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정말 알면 다행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자기를 속이는 짓이죠. 


마음이 불안하니 경제 기사는 알아야 할 것 같고, 알기는 싫고 그러니 밑으로 죽 내려와서 요약만 보고 하루를 땜빵하는 거죠. 비난을 하지는 못합니다. 저도 그렇고 대부분 그러니까요. 


진짜로 좀 알고 싶으면 1주일에 약 15분에서 20분만 투자해보세요. 쌓이면 달라집니다. 지금 어디에서도 이 정도 시간을 들여서 이만한 내용 얻을 수 있는 곳 없습니다.


[이번 주 고민했던 기사 읽기 후보들] 시간 나면 읽어보세요

○ 물가 오른다는 기사 (※기사 어디에도 "욕만 나온다"는 말을 한 사람이나 문장을 찾을 수 없었다. 자극 제목으로 낚았음)

○ 물가 오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유가'에 대한 기사 

○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산 계층 인식 (※ 역시, 자극적인 기사 제목. 기사 어디에도 저 말을 한 사람은 안 나온다. 이렇게 말했다고 봐도 되지 않냐고 우길 수는 있겠지만...)



실전 '기사 읽기'를 꾸준히 하기 위해 '할 일 관리' App까지 깔아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중입니다. 왜냐고 물으면 아직까지는 딱히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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