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riteller 토리텔러 Jan 29. 2022

"주식 괜히 시작했다"..'공황'에 빠진 주식거지

[기사읽기 실전] 2022. 1. 29 (4회 차)

[학습 방법]  

1. 아래 기사를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1회 읽어봅니다. → 이해된다면 이번 주 학습 끝!



2. 이해가 안 된다면 아래 글 읽고 다시 읽어봅니다.(10분 이상 안 걸림) 

※ 기사에 나오는 구체적인 단어는 안 나오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이해할 수 있다. 

주가와 주식시장 https://brunch.co.kr/@toriteller/490

주식시장은 선행시장 https://brunch.co.kr/@toriteller/491

→ 위의 글을 읽고 기사가 이해된다면 다행 / 이해 안 되면 다음 기회에
   ※ 이해 안 되는 내용은 덧글로 질문하시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3. 정리된 아래 내용을 읽고, 필요한 것을 더 챙깁니다. 



[기사 요약]

[주식시장 입문한 동·서학개미들 공황에 빠지다] '물타기'전략으로 대응하다 주춤

○  1월 넷째 주 순매수 규모 급감. 24,27일 하락장에서도 순매도 → 통념과 다름

 개미들 왜? 1) 빅테크 기업 주가 부진 :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카뱅 등 모두 하락

 개미들 왜? 2) '주가하락시 더 사서 오르면 팔던 학습효과' 어렵다 : 금리인상 규제 강화로 환경 나쁨        ○ 증시 하락 직접 요인 : 외국인의 매도 폭탄 (최근 7일간 3조 8천억 매도)         

○ 서학 개미들 : 올해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모두 (-) 수익률

○ 전문가 의견 : '버티는 것도 하나의 방법':주식 비중 조절 기회 / '매수 기회' : 가격 거품 사라졌다 


[알아야 하는 단어] 

매수, 매도 : 이 보다 쉽게 정리된 글 없음 https://brunch.co.kr/@toriteller/432 

순매수, 순매도 : 위의 글에 짧게 나옴

동학/서학 개미

'물타기 전략'

'빅테크'


[더 알면 좋은 내용] 

○ '순매도/순매수'란 단어에서 일단 매도/매수를 알아야 한다. 매도=sell, 매수=buy다. 앞에 순(純)이 붙으면 이것저것 다 떼고 '순수하게'라는 의미다. 즉, 순매도=순수하게 판 금액이 많다. 순매수=순수하게 산 금액이 많다로 이해해도 괜찮다. 


○ 첫 번째 요약 문장을 해석해 본다. 1) 1월 넷째 주에 주식을 사들인(투자한) 규모가 확 줄었다. (*당연하다. 주식 장이 안 좋으면 투자하는 금액 줄어들기 때문이다). 2) 24,27일 하락장에서도 주식을 더 팔았다는 뜻인데 통념과 다르다고 한다. 요약문 '개미들 왜2)'에 나오는 내용이다. 주가가 떨어지면 나중에 오를 것이라 생각해서 오히려 산다. 주가가 반등(떨어지다 오르면)하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 그런데 이런 통념과 달리 주가가 떨어져는데도 주식을 매수(buy) 하지 않고 더 팔았다는 뜻이다. (*당연하다. 주식시장이 당분간 더 떨어질 것 같으면 파는 사람이 많아진다. 곧 좋아질 것이라고 하면 더 사겠지만)


○ '물타기 전략' 바로 위 단락의 내용과 관련 있다. 내가 가진 주가가 하락하면, 파는 것이 아니라 낮은 가격에 주식을 더 산다. 이렇게 해서 내 주식의 매입 가격(구매 가격)의 평균을 낮추는 것이다. 이래서 '물타기'라는 말을 사용한다. 이해 안 되는 초보들을 위해 예를 들면, 

A라는 주식을 내가 100원 주고 샀다. = 내 원가(=산 가격)는 100원으로, 100원보다 높아야 수익이 난다

그런데 주가가 떨어져서 50원이 되었다. = 원가 100원 - 시가 50원 = 손해 50원이다. 

물타기 전략 = 50원에 한 주 더 산다 = 내 원가 ((100원+50원)/2 = 75원) = 주당 손해 25원 (총 손해 50원)

→ 총손해는 같을지라도 '주당 손해'가 줄어들었다. (이것이 물타기)

장점 : A주식이 75원만 되면 본전이 된다. 그 이상이면 수익!

단점 : A주식이 더 떨어지면 손해는 물타기한 금액에 비례해서 늘어난다.

결론 : 앞으로 주가가 떨어질지 올라갈지 맞혀야 한다. (기사의 결론이기도 하다)


위의 기사를 읽지 않고 아래로 죽 내려온 뒤에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다 아는 내용이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정말 알면 다행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자기를 속이는 짓이죠. 


마음이 불안하니 경제 기사는 알아야 할 것 같고, 알기는 싫고 그러니 밑으로 죽 내려와서 요약만 보고 하루를 땜빵하는 거죠. 비난을 하지는 못합니다. 저도 그렇고 대부분 그러니까요. 


진짜로 좀 알고 싶으면 1주일에 약 15분에서 20분만 투자해보세요. 쌓이면 달라집니다. 지금 어디에서도 이 정도 시간을 들여서 이만한 내용 얻을 수 있는 곳 없습니다.


[이번 주 고민했던 기사읽기 후보들] 시간 나면 읽어보세요

대선과 맞물리면서 딱히 눈에 띄는 기사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실전 '기사 읽기' 테스트 4주 차 하고 있습니다. 시키지 않았는데 스스로 목표를 부여한 과거의 나를 미워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부 단어들은 중요한데 설명한 적이 없네요. 이런 것들을 모아서 '세상 친절한 경제사전'을 만들려고 했던 건데 게을러서... 기회가 되면 하겠습니다라고 지난주에 썼는데.. 이번 주도 쉬는 것을 2주 연장합니다. 다음 주도 똑같은 내용이 나오면.. 슬그머니 지워야겠죠. 


매거진의 이전글 나스닥 3%↓..기술주 투매, 슈퍼버블 터진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