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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Apr 23. 2022

미국은 물가 잡으려 금리 급히 올릴까?

 [학습 방법]  

1. 아래 기사를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1회 읽어봅니다. → 이해된다면 이번 주 학습 끝!


2. 이해가 안 된다면 기사와 관련된 큰 배경을 먼저 읽어봅니다

환율과 물가와 경기 :  https://brunch.co.kr/@toriteller/494

미국과 중국은 중요한 나라 https://brunch.co.kr/@toriteller/496


3. 정리된 아래 내용을 읽고, 필요한 것을 더 챙깁니다.



[기사 요약]

[물가 안정을 위해 급격히 금리를 올릴까?]

○ 제롬 파월(=現 미 연준의장) "볼커는 위대한 관료였다. 역사가 나를 그렇게 기록했으면 한다" → 볼커처럼 할 거야

○ '볼커는 누구고 어떻게 했나?'

1) 1979년 미 연준의장 취임(=레이건 대통령 시기)

2) 기준금리를 6개월 만에 10%에서 20%로 → 강력한 통화 긴축 강행

3) 3년간 악전고투로 물가 잡는데 성공 : CPI상승률 14.8%(80년 3월) → 2.5%(83년 7월)

※ 결론적으로 '볼커=인플레 파이터'

○ 왜 지금 '볼커'이야기가? → 미국 물가 8.5%(22년 3월. 40여 년 만에 최고치)

○ 물가 잡으려면? → 금리 인상 (빅 스텝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

○ 후유증이 없을까? 

 1) 채권시장 피바다 → 채권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임

2) 주식시장도 움츠러들고

3) 강력한 통화긴축 : 시중 돈 마름→기업 무너짐→실업자 늘어남(80년대 11% 실업률)  

○ 진짜 밀어붙일까?

1) 이코노미스트 "경제 침체로 실업률 올라가면 계속할 수 있을까?"

2) NYT볼커시대와의 공통점 = 임금, 유가상승으로 물가상승/차이점 = 그때는 약 10년간 물가상승 VS지금은 1년간 상승 + '양적완화'로 급등한 미국 정부 부채


[결론] 물가 인상은 이미 벌어졌다. 물가로 고통 받든,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로 고통 받든 '고통의 크기'를 준비해야 한다. 



[알아야 하는 단어] 

○ 연준의장 : 우리나라 한국은행 총재와 비슷. 세계 경제 대통령. 미국 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의 수장이고, 연준의 중요한 역할은 '물가 안정' #미국 금융 전반 익히기(세상친절한 사전)

○ 긴축 : '긴축'은 타이트하게 관리(줄이기)한다는 뜻이다. 통화 긴축(시중에 도는 돈의 양을 줄인다), 긴축 재정(정부의 씀씀이를 줄이는 방향의 정책), (핵무기) 긴축 회담(핵무기를 줄이기 위한 회담) 

○CPI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 같은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 빅 스텝 : Big Step. 보통 금리를 올릴 때 0.25% 포인트로 올리는데, 이보다 더 빨리 0.5% 포인트로 올려야 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 종종걸음(0.25%)이 아닌 성큼성큼(0.5%) 올려야 한다는 뜻. 알고 보면 별로 중요한 거 아님

○ 양적완화 : 경기침체를 살리기 위한 방법은 주로 금리 인하. 금리가 0%라 더 내릴 수 없으면 정부에서 직접 시장에 돈을 풀어서 경기를 숨 쉬게 함. 이렇게 '산소호흡기'를 채워서 돈(산소)을 공급하는 것을 '양적완화'라고 한다. 사람은 살아났지만 정부에는 채워 넣은 산소(돈)가 빚으로 남는다. 


[추가로 궁금한 내용을 찾을 땐]


[더 알면 좋은 내용] 

○ 물가가 오르면 일반 소비자들(=당신과 나)은 고통받는다. 가장 건조하게 얘기하면 당신과 나의 월급이 여름 햇살을 직빵으로 받는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리기 때문이다. 그럼 물가를 잡아야 한다. 물가를 잡는 가장 대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시중에 풀려 있는 돈을 빨아들이는 '통화 긴축'이고, 통화긴축 방법이 '금리 인상'이다. 

○ 금리인상이 되면 경기는 침체한다. 돈줄이 마르기 때문에 기업이 무너지고, 기업이 무너지면 실업률이 늘어나고, 실업률이 늘어나면 소비가 줄어들어 경기는 줄어든다. 대신, 물가는 잡힌다. 결국 소비자(=당신과 나) 입장에서는 물가가 오르는 고통을 버틸지, 경기 침체의 고통을 버틸지 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하는 것도 정부의 정책에 따른다. 우리는 '견디는 것'밖에 선택권이 없다.

○ 미국과 우리나라는 달리 갈 수도 있지만 보통 방향성이 일치한다. 미국 경제를 보는 이유는 짧게는 한 달 뒤, 길어도 반년이면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이 오기 때문이다. 마치, 필리핀 근해에서 발생하는 태풍을 보는 것과 같다. 태풍의 움직임을 몰라도 된다. 오는 태풍 막을 방법도 없고 그냥 견디면 되니까. 태풍을 못 막아도 태풍의 경로, 특징, 시기를 알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미국의 경제, 중국의 경제를 체크하는 이유는 태풍을 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두면 좋겠다. 

○ 나에게 더 적합하고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경제공부'다. 금리인상이 되면 현금이 많은 사람에게는 기회다. 물가가 오르면 물건을 가진 사람이 기회다. 둘 다 없는 사람은 세상을 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있겠지만 권하고 싶진 않다. 극도로 소비를 아끼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약간 무리하게 리스크를 감내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정답은 없다.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 오늘 기사를 읽고 나서 아래 기사를 읽어보면 생각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다.  



[이번 주 고민했던 기사 읽기 후보들] 시간 나면 읽어보세요

○ [물가] 인도네시아에서 팜유 수출 중단... 물가 또 오를까?

○ [금리] 한미 금리역전 눈앞.. 역전 안되려면 금리를 또 올릴지 모르겠네

○ [주식] 빅테크에 묻지마 투자는 위험하다... 사실,주식투자는 다 그렇다. 


○ [해외] 일본 경제는 왜 이렇게 되었나? 아베의 '엔저'정책 때문이라는데

○ [물가] 우리나라 물가 많이 오른것 같은데 지표는 안그렇다고 하고... 왜 그럴까?

○ [금리] '바로'읽는 법 : 너무 비관적이지도 낙관적이지도 않게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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