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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May 07. 2022

고물가·고금리·고환율..'3고' 속 5월 증시 전망은?

 [학습 방법]  

1. 아래 기사를 읽어봅니다.  → 이해된다면 이번 주 학습 끝!

2. 이해가 안 된다면 기사와 관련된 큰 틀을 먼저 읽어봅니다. 

환율과 물가와 경기 :  https://brunch.co.kr/@toriteller/494

대추, +와 -의 함수  https://brunch.co.kr/@toriteller/512


3. 정리된 아래 내용을 읽고, 필요한 것을 더 챙깁니다.



[기사 요약]

[3고 현상인데 5월 증시 어떻게 될까?]

○ 3 고현상 : 3가지가 높은 현상. 물가, 금리, 환율

○ 3고의 발생 이유 

1) (이전 반도체, 현재 중국 봉쇄 등으로) 공급망 불안 + 전쟁(우크라니아+러시아) → 물가상승 (앞의 이유로 원자재 가격 상승) 

2) 물가상승 압박 → 기준금리 높여서 '고금리' 

3) 고금리가 되면 소비위축(내수 경기 안 좋아), 미국 긴축으로 안전자산(=달러) 선호 = 달러 비싸지고 원화 싸짐 → 원달러 환율 높아짐 

○  결국 우리나라는 더 힘들어짐 : 고환율 → 수입물가 오름 → 인플레이션 압박 → 하반기로 갈수록 불안해질 가능성↑

○ 유류세 인하(20% → 30%)라는데 언제부터?

1) 5월 1일부터 적용. 자영업 주유소 80% = 재고 소진까지 가격 변동 X

2) 1~2주 지나면 낮아질 듯/ 빨리 r가격하락 체감하려면 (정유회사) 직영점이나 알뜰주유소로

○ 5월 증시는?

- 전통적으로 셀 인 메이(sell in May. 5월에 팔아라). 다우지수도 그랬었다

- 하지만, 4월에 다우도 안 좋고 나스닥은 13%가 떨어짐 

○ 야외 마스크 해제인데 수혜주는?

- 마스크 업체는 당연 하락, 화장품주는 반대로 상승 가능(일부 상한가)

- 화장품은 중국 비중 높음. 국내 비중 높은 중소형 업체를 보는 게 좋다. 


# 5월 증시와 관련된 분석은 오히려 아래 첫 번째 기사를 읽어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이 기사는 증시 외에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선정한 기사다. 

 

[알아야 하는 단어] 

○ 유류세 : 우리가 지불하는 주유소의 기름값에는 세금이 절반 정도 차지한다. 정부에서 기름값이 뛸 때 가격을 관리할 수 있는 포인트로 '유류세'인하를 사용하는 이유가 된다.  

○ 안전자산 : 말 그대로 '위험이 적은 자산'이다. 실제로는 '(특정 경제상황에)손해를 덜 볼 것 같은 자산'을 말한다. 다른 말로 '(경제 상황이 어떻게 변해도 자산의 가치)변동성이 적은/적을 것 같은 자산'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달러, 금이 있다. 여기에 일본의 엔화도 안전자산이었으나 요즘 엔화는 어쩌다 이런 지경이 되었는지 안타까울 만큼 신뢰를 잃었다. 최근 처지가 바뀐 엔화와 일본경제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온다.(아래 '엔화 예금') 아무튼 현재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보기 어렵다. 안전자산 끼리의 가격은 보통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와 금은 보통 반대로 움직인다. 달러가 약세가 되면 금 값이 오르고, 달러가 안정되면 금값은 하락한다. 

○ 고환율 : 환율이 높다는 뜻은 원달러 환율이 높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환율 상승'이나 '환율이 높다'라고 얘기할 때는 '달러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말한다. 1달러라고 기준점이 고정되니, 달러의 가격이 오르는 것은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이다. 환율이 오르면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원화를 줘야 한다. 1달러에 1,000원인데 1달러에 1,200원이 되면 환율이 오른다/환율인상/환율이 높다고 부른다. 

○ 나스닥/다우/S&P500 : 우리나라로 치면 '코스닥', '코스피'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인 시장으로 많이 표현한다. 왜냐하면, 나스닥에는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 로고만으로 아우라를 풍기는 애플, 이제는 전 세계인의 쇼핑몰이 된 아마존 등 새로운 기술이나 혁신적이라 생각되는 회사들이 상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에서 이름을 바꾼 메타와 구글로 유명한 알파벳 역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코스닥은 이름만 봐도 연상되듯 나스닥을 본 따 만들었다. 다우존스 30과 S&P500은 코스피 지수처럼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다. 다우존스라는 회사와 스탠드 앤 푸어스(S&P)라는 회사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다우지수, S&P지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 화장품 관련주 : 대표적인 주식이 LG생활건강(LG생건)과 아모레 등이 있다. 중국과 갈등이 높아지면 이 두회사의 주가는 내려간다. 중국과의 관계는 이 두 회사의 주가로 간접 체크해 볼 수 있다. 


[추가로 궁금한 내용을 찾을 땐]


[더 알면 좋은 내용] 

○ 3고라는 내용은 계속해서 등장할 단어니 눈과 머리에 익혀두는 것이 낫다. 암기과목이라도 스토리나 이유를 섞으면 외우는데 도움이 된다. 물가가 오른 이유부터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코로나는 많이 잡혀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로 경제가 매우 어려웠다. 대표적으로 자영업자들 죽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거다. 정부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돈을 푸는 일이었다. 이를 '양적완화'라고 많이 불렀다. 이제 코로나가 잡혀가고 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가 되니. 물가가 오르기 시작한다.

돈이 많이 풀렸고 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가 되니 물가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첫번째 단계다. 물가가 오르니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미국의 금리가 오르니) 달러 가치 상승=환율 상승이 되는 구조다. 결국, 3고는 '물가'를 해결하지 않으면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 


○ 경기 변동과 관련되어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경착륙'과 '연착륙'이다. 한글로 쓰면 무슨 얘긴지 이해하기 쉽지 않다. 경착륙은 Hard landing, 연착륙은 Soft landing이다. 경제학에서는 다른 뜻이 있는 것 같던데, 뉴스에서는 과열된 경기가 정상화되는 상황을 나타낼 때 많이 사용한다.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할 때 '쿵'하고 착륙하면 경착륙, 언제 내리는지 모르게 스르륵 멈추는 것이 연착륙이다. 이를 뉴스의 표현에 적용하면 사람들이 놀라고 두려울 정도로 급격하고 강력하게 상황이 변하는 것이 경착륙, 사람들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고 큰 고통 없이 안정화되는 것이 연착륙이다. 뉴스에서는 당연히 '경착륙 경고'만 나온다. 소프트 랜딩은 사람들도 기자들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 이번 주는 하나의 기사만 소개하기는 아쉬울 정도다. 아래 기사들을 다 읽어보면 좋겠다. 시황이 복잡하니 하나의 기사만 봐서는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다. 미증시와 주식시장에 관련된 내용 기사도 읽어보면 좋다. 


[이번 주 고민했던 기사 읽기 후보들] 시간 나면 읽어보세요

○ [증시] 이른바 '빅 테크'기업들 주식이 추락 중이다. 


○ [용어] 가이던스는 기업 추정, 컨센서스는 증권사 추정  

○ [환율] 여유가 있다면 엔화를 사두는 것도. 더 폭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 빅 테크가 '성장주'라면, 보다 안정적인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

○ 청년 지원 필요한데. 이 정책은 진짜 나올까? 아무도 모른다. 아마 인수위도 모를 거야...

○ 연말까지는 힘들 거다. 

○ 증시가 올라도 내려도 이유는 있다. 미래를 모를 뿐이지

○ 읽어두면 지식이 쌓인다. 금리 오르면 주가는 보통 떨어진다. 

○ 모두가 힘들 때 돈 많은 부자들은 더 늘릴 기회를 찾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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