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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May 13. 2022

'FAANG 시대는 저물었나'에 대한 논쟁

제목이 너무 old해 보인다. 바꾸고 싶지만.. 그냥 두기로 했다.

 [학습 방법]  

1. 아래 기사를 읽어봅니다.  → 이해된다면 이번 주 학습 끝!


2. 이해가 안 된다면 기사와 관련된 큰 틀을 먼저 읽어봅니다. 

미래산업 돈이 모인다 : https://brunch.co.kr/@toriteller/497

주식시장은 선행시장 : https://brunch.co.kr/@toriteller/491


3. 정리된 아래 내용을 읽고, 필요한 것을 더 챙깁니다.


[기사 요약]


[FAANG시대 저물었나 논쟁]

○ 최근 빅 테크 위기 → 넷플릭스 주가 70% ↓, 메타(페이스북) 40%↓, 아마존 32%↓/인원감축까지

○ 미국 유력 매체 '빅 테크 시대 갔다'

○ 왜? : 위드 코로나 → 오프라인 활성화, 강력한 긴축정책

○ 의견 1 : 주가 흐름 말고 본질적 가치에 주목 → 그동안 기술적 개선 주도 = 없어지지 않아!

○ 의견 2 : 전보다는 못할 듯 → 성장주들은 미래 가치 중요 but, 위드 코로나로 성장성 애매 + 경쟁도 심화

○ 의견 3 : 인력감축은 긴축 때문이 아니라 경영 탓


[알아야 하는 단어] 

○ FAANG : 대표적인 미국의 5개 빅 테크 기업이다.  F(Face book. 페이스북), A(Apple 애플), A(Amazon 아마존), N(Neflix 넷플릭스), G(Google 구글)을 뜻하는 단어다. 요즘은 '빅 테크'라는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이유는 F 때문이 아닌가 싶다. 페이스북이 회사 이름을 메타(Meta)로 바꿨다. 아무튼 old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이 클릭을 많이 하지 않을 것 같다. 이와 유사한 우리나라 단어가 '네카라쿠배'다.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민이다. 


○ 빅 테크(Big Tech) : 대형 IT 기업이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대표적인 성장주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기업들로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메타, 알파벳(=구글 및 유튜브를 가지고 있는 지주회사)이 있고, 여기에 트위터, 우버, 로블록스, 엔비디아 등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 회사들도 필요에 따라 기사에 같이 쓴다. 


○ 긴축정책 : '돈줄을 확 쪼이는' 정책이다. 대표적인 것이 '급격한 금리인상'이다. 미연준은 빅 스텝(0.5%p)을 넘어 자이언트 스텝(0.75%p)인상까지 나오는 중이다. 


○ 성장주 : 주식을 분류하는 대표적인 명칭 중 하나다. 성장주는 지금보다 미래에 더 '성장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종목이다. 성장주에 대비되는 대표적인 분류가 '가치주'다. 지금 '가치 있는' 주식을 말한다. 


[세친경사] → 표제어에 '이미지'를 추가 중입니다. 나름 뿌듯.  이 사전은 꼭 그림책으로 출간할 겁니다. 안되면 자비를 들여서라도 -_- 


[더 알면 좋은 내용] 

○ 이번 주에는 빅 테크 기업의 주가 하락보다 더 큰 이슈가 많았다. 원달러 환율이 1달러에 1,300원을 넘을 것인가 아닌가? 어제인가 암호화폐 중 루나/테라가 폭락했다. 지금 글 쓰는 와중에 속속 코인 거래소에서 상장폐지가 되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은 루나/테라 혼자 망할지 아니면 암호화폐시장 전체를 끌어당기면서 같이 망할지로 넘어가는 중이다. 그럼에도 이번 기사를 선정한 이유는 '빅 테크'라는 것을 한번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리고, 기사 내용 해석보다 '관점'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본질적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첫 번째 의견(의견 1)에 동의한다. 분명 기술기업들이 만들어 낸 편의성은 되돌아갈 수 없다. 따라서, 빅 테크 기업들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실례로 든 2004년 구글의 주가는 54달러였고, 2022년 현재 2,250달러는 개인적으로 별로 어울리지 않는 예시라 생각한다. 주가가 40배나 늘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분명한데 그 기간은 무려 18년이다. 지금 당장 주가가 고꾸라 지면서 손실을 보고 있는데 10년 동안 꾹 참으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진단을 들으면 어떨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니 각자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뉴스는 자기 '관점'을 세우면서 읽어야 한다. 


○ 의견 1에 '기간'관점의 반박을 하는 관점으로 보인다. 그런 면에서 이 의견에 더 공감한다. 빅 테크로 대표되는 성장주의 주가는 과도하게 평가받았기 때문에 제자리를 찾아간다고 해도 과도하게 추락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사항을 이야기한다. 재무건전성(=돈 가지고 있지?), 가시적 실적(=돈 벌고 있지?)을 체크해서 주가를 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 그러면에서 의견 3은 의견 1과 2를 합쳤다. 성장 인정(=의견 1), 시장환경 안 좋은 것 맞지만 실적 중요해(=의견 2). 결국 이 관점은 뉴스의 논조를 비판한다. 인력감축은 경영 잘못(=기업이 잘못한 거야) 이유가 크지, 긴축 때문(=정부 잘못)만은 아니야라고 한다. 뭐가 맞을지는 각자 판단해야 할 문제다. 



 [이번 주 고민했던 기사 읽기 후보들] 시간 나면 읽어보세요

○ [환율] 미국 달러가 비싸질 것 같다 → 집안 구석 어딘가 있을지 모를 미국 달러 지폐를 찾아보자. 

○ [주식] S&P 500을 추종(=따르는)하는 ETF와 고배당 저위험 ETF를 많이 샀단다. 

○ [환율] 자릿수가 변하는 상징성 때문이다. 마치, 3999(=3천 원대) 원과 4,0000원처럼

○ [암호화폐] 심심한 애도와 함께 다른 암호화폐 보유 중이라면 시세를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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