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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May 27. 2022

추락하는 LG생건 해외사업 돌파구는

 [학습 방법]  

1. 아래 기사를 읽어봅니다.  → 이해된다면 이번 주 학습 끝!

2. 이해가 안 된다면 기사와 관련된 큰 틀을 먼저 읽어봅니다.

미국과 중국은 중요한 나라 : https://brunch.co.kr/@toriteller/496

주식시장은 선행시장 : https://brunch.co.kr/@toriteller/491


3. 정리된 아래 내용을 읽고, 필요한 것을 더 챙깁니다.


[기사 요약]


[추락하는 LG생활건강 해외사업 돌파구는... 시간이 필요해]

○ 한때 주가가 100만 원 넘었던 주간 연일 하락 (5월 20일 65.7만 원. 27일 71.3만 원→ 2021년 7월 장중 178만 원(200만 원 바라보던)

○ 왜? 1) 코로나 19로 영업환경 악화 + 브랜드 파워 약화

○ 주력 부문인 화장품 사업(매출의 절반)의 부진 = 1분기 실적 : 매출 약 7천억 원(40%↓), 영업이익 690억 원(73%↓)

○ 왜? : 주력시장인 중국 영업환경 악화 : 1) 베이징 올림픽으로 통관 지연+이동제한 2) 코로나로 대규모 봉쇄 → 중국에서 죽 쒔음

○ 다른 이유 있다는데? (뭘까?) = '후'라는 브랜드가 화장품 매출의 66% → 전체 매출의 약 35% 정도

○ 다른 브랜드보다 훨씬 못 했음 

1) 최근 3개 분기 연속 역성장 vs 2017년 사드 사태 때도 2분기 제외 두 자리 성장률

2) 하반기부터 중국 전자상거래 채널에서 판매 단가 하향 추세

○ 브랜드력이 왜 문제

1) 중국시장 변화에 대응 못함 : 면세+백화점 등 오프라인에 안주 → 이동제한과 봉쇄로 오프라인 힘듦 → 온라인 대응 잘 못함

2) 중국 소비 위축 : 여전히 초고가 라인(후)에만 의존

○ 대책은?

1) 중국 : 디지털 마케팅 강화 + 포트폴리오 다변화 (오휘, CNP, 숨)

2) 북미시장 진입 : '뉴 에이본'인수('후'는 중국向 브랜드), 대중 브랜드인 피지오켈, 보인카,더크렘샤 등 인수

○ 향후 전망은? 증권사는 올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낮춤

1) 중국 정상화 요원 : 봉쇄 10월까지 될 듯 

2) 북미 시간 걸릴 듯 : 초기단계 + 매출 비중 8%


[알아야 하는 단어] 

○ 매출 / 영업이익

매출은 총판매한 금액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0원짜리를 100개 팔았다면 매출은 100원 X 100원 = 1만 원이 된다. 매출은 당연히 높을수록 좋다. 아주 먼 옛날에는 '매출'을 중심으로 봤다면, 요즘은 '영업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영업이익이란 매출-매출원가=매출이익, 매출이익-비용=영업이익이 된다. 가장 쉽게 '장사하고 남은 돈이 얼마?'라는 개념이다. '판매한 금액(=매출)'에서 상품을 만들기 위해 들어간 비용인 '원가'를 빼면, 매출이익. 매출이익에서 해당 상품을 만들어 팔기 위해 들어간 인건비도 빼고, 알리기 위해 쓴 홍보비 등도 빼고 남은 금액이 '영업이익'이다. 

'앞으로 벌고 뒤로 까진다'는 표현이 매출은 높은데 영업이익이 적자인 경우를 말한다. 


[좀 더 알아보기]

https://toriteller.tistory.com/48


○ 사드 사태

우리나라에 사드 미사일을 배치하면서 벌어진 중국의 경제적 제재를 말한다. 사드 사태가 궁금한 사람들은 검색!. '사드 사태'의 실질적 의미는 '중국의 심기를 건드렸을 때 벌어진 피해'라 볼 수 있다. 남아 있는 뇌관으로 쿼드(QUAD)와 IPEF(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안보 플랫폼 및 국제기구)가 있다. 둘 다 중국이 '거기 끼지 마! 끼지 마!'라고 외치는 모임이다. 미국이 중국을 왕따 시키려고 만든 모임'으로 중국은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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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알아보기] 쿼드


[더 알면 좋은 내용] 

○ LG생건 기사를 선택한 이유는 매출과 영업이익 개념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 두 번째는 중국과 관련이 높은 주식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개별종목이기 때문이다. 

○ 매출은 대표적인 '외형'을 대표하는 수치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매출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당시에는 덩치가 커지면 수익은 따라온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도성장기가 끝나면서 매출의 허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IMF사태를 거치면서 외형을 키운 들 내실이 없으면 껍데기와 같다는 당연한 사실을 배우게 된다. 이후 영업이익을 따지는 기조로 바뀌게 된다. 요즘은 매출도 중요하지만 영업이익을 더 따진다. 영업이익에서 영업외수익과 비용을 제외하고 법인세 등 이것저것 떼고 진짜 진짜 남은 수익을 '순이익'이라 부른다. 적당한 외형(성장)과 내실(이익)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영업이익을 많이 이야기한다. 영업이익과 관련된 것으로 영업이익률이 있다. 

○ 우리나라 경제에서 중국의 비중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경제는 경제로 봐야 한다. 사람마다 다르고 누구 말이 일방적으로 옳다 아니다 말할 수는 없겠지만, 현재 중국과 각을 세우면 당장 우리나라 경제는 힘들어진다. LG생건 및 아모레퍼시픽이 대표적인 중국 화장품 수혜주로 뉴스에 많이 등장했다.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면 우리나라에서는 두 종목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남보다 더 빨리 트렌드를 알아챌 수 있고, 똑같은 기사를 읽어도 더 많은 정보를 뽑아낼 수 있다. 주식 투자는 그렇게 한다. 

○ 물론, 안다고 하는 사람이 돈을 잃을 수도 있다. 헛 똑똑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인데 나를 포함해 의외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헛똑똑이의 특징은 'risk'를 너무 잘 알아 부정적인 면만 강조하는 경향이 많다. 



 [이번 주 고민했던 기사 읽기 후보들] 시간 나면 읽어보세요

○ 큰 형님이 그렇게 좋아? 당신은 삼전 주주 아니지?

○ 공사 단계에서 엎어지는 재건축. 또 보게 되다니. 돈이 뭔지...

○ 암호화폐의 끝은 어디인가

○ 점점 현실적인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나 죽기 전에 합법화될 것이다에 머리카락을 다 걸 자신이 있다. 

○ 역시... 땅이 커야...

○ 우는 얘기인 줄 알았는데, 어째 홍보기사 같다. 

○ 부동산 기사는 '내 집 오르면 좋다', '내 집 안 오르면 싫다'로 크게 정리된다. 

○ 직장인들에게 초 민감한 기사인데 생각보다 이슈가 안된다. 나이 든 직장인은 꼭 읽어보시길

○ 금리인상이 있던 주. 금리인상 기사 하나는 넣어둬야 한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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